훌륭한 문헌 검토(literature review) 작성을 위한 다섯 가지 팁

저널 출판전략 | 2017-11-27 오후 12:59:29 | 조회수 : 131 | 공개





연구하고 싶은 연구 분야/주제가 정해지고 연구 질문이 만들어졌다면 해당 주제에 대한 문헌 검토가 필요합니다. 문헌 검토는 특정 주제에 관하여 출판된 모든 연구를 비평적으로 요약하는 것입니다. 포괄적인 문헌 검토를 수행하는 것은 연구 및 출판의 필수 단계입니다. 훌륭한 문헌 검토에는 여러 이점이 있습니다. 최근 Science Careers는 과학자들에게 연구 분야의 최신 문헌을 파악하는 것이 왜 중요한지 논해달라고 요청했으며 몇 가지 흥미로운 답변을 받았습니다. 큰 공감을 불러일으킨 Denis Bauer 박사의 답변도 그중 하나입니다. Bauer 박사는 “최신 문헌을 파악하는 것은 아마도 가장 중요한 기술로 연구자로서의 생애 전반에 걸쳐 대단히 중요하며, 현재의 격차가 어디에 존재하는지 모른다면 자신의 연구 결과는 구식이 되거나 너무 동떨어져 즉각 인용될 수 없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철저한 문헌 검토는 또 다른 중요한 측면에서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문헌 검토는 게재를 위해 저널에 투고되는 과학 원고에서 중요한 부분입니다. 저자는 철저한 문헌 검토를 통해 저널 에디터 및 심사자에게 자신이 연구를 마쳤으며 자기 분야의 기존 연구를 잘 알고 있다는 것을 보여줄 수 있습니다.  

따라서 좋은 연구 논문에 효과적인 문헌 검토가 꼭 필요하다는 것은 의심의 여지가 없습니다. 하지만 해당 연구 분야의 문헌을 검토하는 중 저널 논문이 많지 않다고, 즉 많은 연구가 출판된 것 같지 않다고 생각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실제는 그와 다를 수 있습니다. 매년 약 250만 편의 새로운 저널 논문이 만들어지며 세계 연구 생산량은 증가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내가 고려하고 있는 연구 주제를 이 분야에서 아무도 연구하지 않았거나 저술하지 않았을 가능성은 희박합니다. (주: 하지만 연구자가 해당 분야에서 고도로 전문화된, 또는 매우 특정한 문제의 측면에 초점을 맞추고 있는 경우, 즉 연구가 거의 수행되지 않았거나 없는 경우, 이것은 일반적이고 당혹스러운 경험일 수 있습니다.) 

이용성에 문제가 있는 것이 아니라면 관련 문헌을 찾지 못하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어쩌면 검색 전략이 완전히 잘못되었거나 단순히 부족해서일 수 있습니다. 원고 끝에 긴 참고문헌 목록이 있어야 하는 것이 필수는 아니지만, 연구를 수행할 때는 기존 문헌에 대한 검토를 통해 반드시 해당 연구 분야의 현재 모습에 대한 견해를 제시해야 합니다. 그렇다면 자기 연구 분야의 관련 문헌을 찾는 데 실패했을 때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문헌 검토가 잘 진행되지 않을 때 아래의 팁을 이용하여 좀 더 유리한 위치에서 이 문제를 풀어갈 수 있을 것입니다.

1. 검색 범위를 넓히세요 

여러분은 며칠 동안, 어쩌면 몇 주 동안 연구 질문을 고민해왔을 것입니다. 따라서 사고가 너무 제한되어 있을 수 있습니다. 연구자는 자신의 연구 질문에 대해 매우 확고한 정신적 경계를 세워두고 있을 수 있습니다. 그 결과, 직접적인 연결은 없더라도 자신의 논문과 관련될 수 있는 다른 연구 영역을 보지 못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연구 질문이 플라스틱의 퇴비화 가능성을 연구하는 것에 관한 것이라고 가정해봅시다. 끈질긴 온라인 검색 끝에 이 주제에 관한 단 두 편의 논문을 확보했습니다. 유리한 입장입니다! 자신의 연구가 이 분야 연구의 커다란 간극을 메우리라는 것을 알게 됐습니다. 이로써 더 중대한 공헌을 하고 이 연구의 중요성을 주장할 수 있는 우위를 차지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문헌 검토 섹션에는 무엇을 넣을지 벌써 걱정될 것입니다. 

검색 영역을 넓히면 위에 언급한 가설적 연구 질문을 뒷받침하는 관련 문헌을 찾을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플라스틱의 생분해 과정을 찾아볼 수도 있고 퇴비에 사용되는 플라스틱과 같은 다른 물질에 관한 연구를 검색할 수도 있습니다. 이 두 영역 모두 자신의 연구 질문과 직접적인 관련은 없지만, 분명 탄탄한 토대가 될 수 있습니다. 우선 옥수수 전분처럼 천연 소재로 만든 바이오 플라스틱과 같은 좀 더 친환경적인 플라스틱을 조사하는 것으로 시작해볼 수 있습니다. 이를 통해 더 많은 관련 자료를 찾을 수 있을 것이고, 이뿐만 아니라 자신의 구체적 연구 질문을 더 넓은 개념적 틀에 배치하고 자기 연구의 기여도를 정당화할 수 있을 것입니다.

2. 올바른 키워드를 사용하는지 확인하세요

관련 자료 검색에서 문제점 중 하나는 무관하거나 관련 없는 키워드에 있을 수 있습니다. 키워드는 잘 정의되어 있어야 하고 찾고자 하는 연구 논문이 구체적으로 목표되어되어 있어야 합니다. 일단 연구 질문이 만들어지면 그것의 주요 개념들을 확인하고 다음으로 각 개념에 대한 키워드를 정의합니다. 예를 들어 소아기 조현병(childhood schizophrenia) 연구에 관심이 있다면, “조현병(schizophrenia,” “조기 발현 조현병(early onset schizophrenia),” “아동기의 조현병(schizophrenia in children),” “조현병의 초기 증상(early symptoms of schizophrenia)”과 같은 키워드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구글을 통해 검색을 수행하고 좀 더 구체적인 검색을 하고 싶다면 키워드나 핵심 문구를 큰따옴표로 묶는 방법이 있습니다. 이렇게 하면 자신이 지정한 것과 같은 순서의 핵심 문구가 포함된 페이지들만 검색할 수 있습니다. 다음은 이러한 큰따옴표로 묶인 키워드를 사용한 검색 예시입니다. 



키워드를 따옴표로 묶지 않을 때는 키워드 순서를 바꾸는 것으로도 다른 검색 결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다시 말해 “schizophrenia symptoms in children”과 “childhood schizophrenia symptoms”는 서로 다른 검색 결과를 보여줍니다. 관련 문헌을 찾는 데 여전히 어려움이 있다면 각 핵심 용어에 대한 동의어나 대체 가능한 문구를 사용하여 키워드 목록을 확장해볼 수 있습니다. 좀 더 집중된 검색을 하고 싶다면 자신의 논문에 사용하고자 하는 키워드를 그대로 사용해 보세요. 이것은 당신의 연구분야 내 이러한 용어들의 관련도를 나타내줄 것입니다. 또한, 키워드와 함께 개념도 좀 더 정확히 정의할 필요가 있는지 알려줄 것입니다. 

3. 관련 논문을 찾으면 깊이 탐구하세요

제한된 수의 참고문헌만 있는 것은 자신에게 이득으로 작용할 수 있습니다. 상세하고 심도 있게 파고들 수 있는 짧지만 포괄적인 논문 목록을 얻기 때문입니다. 조사해야 할 철저한 참고문헌 목록이 없으므로 각 논문의 세부 사항을 시간을 들여 신중히 검토할 수 있습니다. 또한, 선별적인 조사로 인하여 나중에 자신의 연구에 가장 중요한 것으로 판명될 지도 모르는 논문을 배제했을 수 있다는 걱정에 빠질 필요도 없습니다. 이에 더하여 자신의 특정 연구 분야에 자료가 거의 없다면 아직 탐구되지 않았거나 답을 찾지 못한 근본적인 질문들이 많이 있을 수 있습니다. 이 경우 기존 문헌의 한계점을 찾아 자신의 연구 질문을 설정하거나 발전시키는 데 사용할 수 있습니다.

4. 자신이 찾은 논문의 인용을 따라가 보세요

인용은 독자들을 이전에 행해진 특정 분야의 관련 연구로 이끌어줍니다. 참고문헌이나 인용을 추가하는 것은 자신이 자료로 사용한 다른 논문의 공로를 인정해주는 것입니다. 논문의 인용을 따라가는 방법에는 순방향 검색과 역방향 검색, 두 가지가 있습니다. 만약 관련 논문을 몇 편 찾았다면 이러한 논문의 참고문헌 목록을 살펴볼 수 있습니다. 이것은 자기 연구 분야와 관련된 더 많은 관련 논문을 찾을 수 있는 한 방법으로 역방향 검색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또는, 처음에 발견한 논문들을 인용한 다른 논문들을 확인해볼 수 있습니다. 순방향 검색으로 알려진 이 방법도 키워드 검색을 통해 접근할 수 없었던 논문들을 찾도록 도와줄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자신이 찾은 논문들의 저자가 발표한 다른 논문들을 검토해볼 수도 있습니다. 이러한 모든 방법은 기존에 수집한 참고문헌을 더욱 보완할 수 있도록 할 것입니다. 

5. 도움을 요청하세요 

모든 시도가 실패했을 때는 주저하지 말고 도움을 요청하는 것이 좋습니다. 우선 자기 대학 도서관의 사서를 찾아가 도서관에서 자신이 필요한 저널을 구독하고 있는지 물어보세요. 논문을 몇 편 찾으면 게재된 저널을 확인하고 비슷한 논문들을 찾아봅니다. 교수님이나 연구 관리자 또는 선배에게 물어보는 방법도 있습니다. 내가 지금 마주하고 있는 이들도 나와 비슷한 어려움을 겪었으므로 분명 나름의 해결책을 갖고 있을 것입니다. 나아갈 방향이 안 보일 때는 이들에게 올바른 방향을 인도해달라고 도움을 요청해도 괜찮습니다.  

또한, ResearchGate나 Quora, Mendeley와 같은 연구자 포럼과 그룹을 탐색해볼 수 있습니다. 다른 연구자들과 상호 소통하며 찾을 수 없는 저널 논문을 요청할 수 있습니다. 마찬가지로 다른 연구자가 도움이 필요할 때는 논문을 공유해줌으로써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하지만 반드시 합법적인 저널 논문만 주고받아야 합니다. 논문을 공유하는 사람은 그에 대한 저작권이 있어야 함을 명심해야 합니다.

문헌을 검토하다 중간에 막혔다면 이전에 출판된 연구 논문이 부족하여 걸림돌이 되었을 가능성은 매우 낮습니다. 자기 앞에 놓인 연구 분야의 관련 문헌을 찾지 못할 때는 항상 “그 밖에 무엇이 관련 있지?”라고 자문해야 합니다. 이런 상황에서 할 수 있는 일은 자신의 연구 질문에 연결될 수 있는 모든 가능한 영역을 확인하고 자신의 논문과 관련될 수 있는 영역들을 추려 나가는 것입니다. 이렇게 하여 참고문헌을 찾거나 보완할 수 있을 것입니다. 궁극적으로 이러한 접근법을 통해 자기 관심 분야의 포괄적이고 잘 정리된 기존 문헌 검토를 완성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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