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문 심사 상태가 곧바로 “Decision in Process”로 바뀐 것은 거절을 뜻할까요?

저널 출판전략 | 2018-01-25 오후 8:10:06 | 조회수 : 6488 | 공개



Q. 안녕하세요, Editage 관계자님 질문이 있습니다. 2016년 10월 21일 «Elsevier»에 논문을 제출했습니다. 2017년 1월 18일에 심사 상태가 “Under Editor Evaluation(편집자 검토 중)”으로 바뀌었고, 같은 달 22일에 “Decision in Process(심사 결정 중)”로 변경되었습니다. 수정 요청이 들어올 줄 알았는데, 곧바로 “Decision in Process”로 바뀌었다는 건 논문이 거절될 가능성이 크다는 뜻일까요? 너무 불안합니다.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A. “Under Editor evaluation(편집자 검토 중)”이라는 것은 논문이 첫 번째 편집 심사를 거치고 있다는 뜻입니다. 논문이 이 단계를 통과하면 피어 리뷰로 보내지며, 심사 상태는 “Reviewers assigned(리뷰어 배정 완료)”나 “Under review(리뷰 중)”로 변경됩니다. 논문이 최초 편집 심사를 통과하지 못하는 경우에는 피어 리뷰 절차로 넘어가지 못하며, 접수 거절을 받게 됩니다. 그러므로 심사 상태가 “Under Editor evaluation”에서 “Decision in Process”로 바뀌었다는 것은 안타깝게도 보통 접수 거절을 나타냅니다.
논문이 접수 거절을 받는 경우는 보통 연구가 저널의 분야와 맞지 않거나, 연구의 품질이 저널의 기준에 미치지 못하는 경우입니다. 또 다른 경우로는 논문이 저자 가이드라인에 나와 있는 원고서식이나 참고문헌 인용법 등을 제대로 지키지 않은 경우입니다. 이런 경우에는 필요한 수정을 거쳐 논문을 다시 제출할 수 있고, 그 후에 논문은 피어 리뷰로 보내지게 됩니다. 그러므로 희망을 버리지 마시길 바랍니다. 일단은 논문이 접수 거절된 것처럼 보이더라도, 수정 후 재제출 요청을 받을 수도 있습니다. 행운을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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