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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역두뇌유출(reverse brain drain): 중국 연구자들이 자국으로 되돌아가고 있는 이유
최신 국제학술트렌드
|
2017-11-03 오후 4:55:05
| 조회수 :
2072
|
공개
최근 몇 년 사이 중국의 전례 없는 경제
,
과학
,
기술적 성장은 전 세계의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
오늘날 중국은 연구 성과와 연구 투자 측면에서 앞으로 수년 내 미국을 능가할 수도 있는 초강대국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
하지만
20
세기 말과
21
세기 초의 상황은 이와 매우 달랐습니다
.
중국 학생과 연구자들은 과학과 연구 분야에서 자신의 경력을 발전시킬 기회가 희박했으며 이들은 서구 국가
,
특히 미국으로 향하는 것이 더 유망하다고 판단했습니다
.
그 결과 더 나은 직업 선택과 더 많은 연구 자금
,
진보된 자원을 찾아 떠나는
젊은
중국
인재
들
의
대규모
이
주
가 상당히 일반적이었습니다
.
그 이후로 현재까지 형세는 중국에 유리한 쪽으로 변화하였습니다
.
지난
20
년 동안 중국은 혁신의 글로벌 리더가 되기 위해 주력했으며 현재 여러 징후가 중국이 이에 성공하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 2017
년 중국은
글로벌
혁신
지수
에서
22
위에 오르며 혁신적인 국가 상위
25
개국 중 하나가 되었습니다
.
또한
, 2016
년 중국은 미국과 일본에 이어 발명
특허
건수에서 3
위
를
차지했
습니다
.
과학과 기술 분야에서 세계적인 선도 국가가 되고자 노력하고 있는 중국은 연구에 대한 투자를 꾸준히 늘려왔습니다
.
중국의 국립과학기술평가센터
(National Center for Science and Technology Evaluation)
와
클래리베이트 애널리틱스
(Clarivate Analytics)
의
공동
보고서
에 따르면 중국은 연구 개발 지출을
2006
년
GDP
의
1.42%
에서
2016
년
2.1%
로 늘렸습니다
.
이를 통해 중국은 과학 연구를 중시하는 국가로 자리 잡게 되었습니다
.
오늘날 중국은 자국에서 자란 연구자들뿐만 아니라 서구의 더 나은 환경을 찾아 중국을 떠난 중국 연구자들에게도 기회의 땅이 되었습니다
.
지난 몇 년간 중국 정부의 목표 중 하나는 두뇌 유출을 되돌리는 것이었습니다
.
이를 위해
2008
년 중국은 국가의 과학 기술 분야를 신장하기 위해 재능 있는 젊은 중국 연구자들을 고국으로 다시 데려오는 것을 목표로 하는
천인계획(Thousand Talents Plan)
이라는 인재 유치 프로그램을 수립했습니다
.
몇몇 선진국이 과학 지출을 삭감하고 있는 시기에 중국은 풍부한 연구자금 지원 프로그램과 구직 기회를 제공하고 있으며 이는 연구자들에게 매력적인 전망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
미국 매사추세츠공과대학교
(Massachusetts Institute of Technology)
박사후연구원인
Linsen Li
는 이 천인계획 프로그램을 통해
중국으로
돌아가
는
것을
결정했습니다
.
그는 미국 내 교수직을 찾는 데 실패한 후 천인계획 프로그램을 통해 온 호의적 제안에 관심을 두게 되었습니다
. Li
박사는
65,000
달러의 연봉과 새 주택 구매 자금과 연구를 계속할 수 있는 자금과 같은 추가 혜택을 조건으로 상하이 교통대학교 교수직을 맡았습니다
.
지난 몇 년 동안 중국은 이 프로그램을 통해 두뇌 유출을 상당 수준 회복할 수 있었습니다
.
오늘날 중국은 자국에서 자란 연구자들뿐만 아니라 서구의 더 나은 환경을 찾아 중국을 떠난 중국 연구자들에게도 기회의 땅이 되었습니다
.
해외에 거주하다 자신의 고국으로 돌아온 연구자들의 삶은 어떨까요
?
매력적인 급여 패키지를 동반한 기회와 약속의 유혹은 중국 인재들의 귀환을 보장할 수 있지만
,
여기에는 몇 가지 부정적인 면도 있습니다
. “
돌아온
인재들
은
과학적
결과물을
즉시
산출하고
권위
있는
저널에
논문을
출판하라는
엄청난
압박
을
받는
다
”
고 펜실베이니아 주립대학교
(Penn State in University Park)
의 신경생리학자인
Gong Chen
박사는 말합니다
.
≪
Nature≫
에 실린
기사
에 따르면 이뿐만 아니라 서구 대학과 견줄 수 있는 중국 대학은 얼마 되지 않으므로 이를 염두에 두지 않은 채 돌아온 연구자들은 상대적으로 도움이 열악한 과학적 환경에 어려움을 겪을 수 있습니다
.
일류 국제 저널에 출판해야 한다는 압박으로 몇몇 대학에서는 부정행위와 사기가 만연하며 이는 돌아온 연구자들의 생산성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
또한
,
엄격한 연공서열제와 같은 중국의 정치 사회적 분위기에 익숙해지는 것도 서구에서 수년간 일한 연구자들에게는 어려운 도전이 될 수 있습니다
.
거액 연봉으로 중국 연구자를 채용하는 움직임이 나타나면서 학자들도 체계의 변화를 지켜보고 있습니다
.
우선
엘리트
연구자들
로 구성된 소규모 커뮤니티가 형성되어 서서히 확대되고 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
재료 과학과 컴퓨터 분야 연구자들은 가장 높은 연봉을 받는 그룹에 속하며
,
이에 반하여 순수 과학 분야에서 일하고 있는 연구자들은 상대적으로 낮은 연봉을 받고 있습니다
.
이러한 높은 보수를 받는 연구자들의 부상은 대부분의 경력 초기 연구자들과 극명히 대조되는 그림을 만들고 있습니다
.
해외 학위와 경력이 없는 연구자들은 급여를 올리기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으며 한편 해외에서 돌아온 연구자들은 훨씬 더 높은 급여를 받고 있습니다
.
일부 중국 연구자들은 이러한
커다란
소득
격차가
신입
연구자들의
두뇌
유출로
이어질
수
있으며
학계 내 갈등을 조장할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
중국의 연구는 전 세계적으로 커다란 영향력을 발휘하고 있으며 중국인이 아닌 연구자들도 중국에서 연구를 수행하는 것에 깊은 관심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
그동안 미국은 연구자들에게 가장 매력적인 곳 중 하나였습니다
.
하지만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과학
투자에
대한
줄어든
관심
과 특정 국가 연구자들의 미국 입국을 막을 수 있는 이민 개혁으로 재능 있는 외국인 연구자들이 다른 국가의 제안을 받아들이고 있습니다
.
특히
프랑스,
캐나다,
중국
이 미국 출신 연구자들을 흡수하는데 높은 관심을 보였습니다
.
이들 국가 중 중국은 거액 연봉과 여러 자금 지원 혜택으로 연구자들의 마음을 가장 많이 사로잡고 있습니다
.
중국이 연구 수행에 유망한 국가가 된 또 다른 측면은 중국이 입수하기 힘든 자원과 정보를 제공한다는 점입니다
.
파리 파스퇴르연구소
(Institut Pasteur)
에서 연구실 책임자로 근무하며 결핵을 연구하고 있는
Brigitte Gicquel
박사는
매년 3
개월
을
중국에서
일
하고
있습니다
.
그 이유는 파리에 있는 본인 연구실의 상대 연구실인 상하이 연구실에서 약
150
만 개의 잠재적 결핵 약물에 접근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
중국은 지난 수십 년간 과학과 기술에서 큰 발전을 이뤘습니다
.
자신의 기량을 증명하고 국제 협력 프로젝트에 일원이 되기를 바랐던 중국은 그 이후로 많은 진전을 거뒀습니다
.
중국은 이제 전 세계 최고의 연구자들을 유치할 능력을 갖추고 있습니다
.
하버드 의과대학
(Harvard Medical School)
을 떠나 톈진의 실험혈액학 국가중점실험실
(State Key Laboratory of Experimental Hematology, SKLEH)
실장으로 합류한
Tao Cheng
박사는
“
상위
수준에서
중국
정부는
중국이
국제적
목표를
향한
프로젝트들을
이끌고
주도해야
한다고
강조하고
있다
”
고 말합니다
.
중국 시진핑 국가주석의
“
차
이니즈
드림(Chinese Dream)
”
이라는 표현에는 과학 기술의 글로벌 리더가 되고자 함이 여실히 드러나 있습니다
.
하지만 이러한 야망을 실현하기 위해서는 중국은 인재를 모으는 것에 그쳐서는 안 됩니다
.
뉴욕에서 활동하고 있는 저널리스트
Nina Huang
은 중국은
“
우선
자체
학술
기관
내
에
있는
조직적인
문제들을
먼저
해결해야
한다
”
고 주장합니다
.
중국은 과학 및 기술 관련 연구의 세계 수도가 되기 위해 엄청난 노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
적절한 개혁이 더해진다면 이를 성취하는 것도 불가능하지 않을 것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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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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