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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스비어와 계약 갱신한 한국 대학들, 구독료에 불만
최신 국제학술트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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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2-21 오후 11:16:07
| 조회수 :
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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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개
300개의 한국 대학과 대학 도서관들이 조직한 컨소시엄이 거대 출판사인 엘스비어와의 긴 협상 끝에 이견을 좁히고 협상을 타결했습니다. 사이언스다이렉트(ScienceDirect) (3500여 개의 학술 저널과 여러 전자책으로 구성된 엘스비어의 데이터베이스) 구독료 인상이 이 의견 충돌의 원인이었습니다. 엘스비어는 협상 기간 동안 한국의 대학교 및 연구기관들에게 사이언스다이렉트를 계속 접속할 수 있도록 허가해 주긴 했지만, 협상이 길어지면서 접속 권한이 중지될 수 있다고 경고하였습니다. 결국 3.5%에서 3.9% 범위의 구독료 인상에 양측이 협의하였습니다.
통상 한국 대학들은 엘스비어와의 계약을 매년 12월에 갱신합니다. 하지만 작년에 엘스비어가 구독료를 4.9%나 인상하는 바람에 대학들이 컨소시엄을 통해 강경 노선을 취하게 되었습니다. 한국대학교육협의회(KCUE) 황인성 조사분석팀장은 “
더는 (엘스비어의) 과도한 요구를 들어줄 수 없다
”라고 주장했습니다. 컨소시엄에 따르면 한국은 도서관 재정이 열악한 데다 연간 예산 중 사이언스다이렉트가 차지하는 부분이 가장 크다고 합니다.
엘스비어가 요구한 구독료 인상 외에도, 컨소시엄은 사이언스다이렉트 패키지 구독료 안에 해당 대학들과 관련 없는 저널들을 의무적으로 포함해야만 하는 조항도 거부했습니다. 한국대학도서관연합회의 이창원 회장은 “
엘스비어는 우리 대학에서 읽지도 않는 디지털콘텐츠에 대해 구독료를 지급해야 하는 최소정액요금 시스템을 폐지해야 한다
”고 주장했습니다.
결국, 양 측은 3.5%에서 3.9% 범위의 구독료 인상에 합의하였습니다. 그에 따라 한국 대학들은 두 가지 선택권이 생겼습니다. 첫째는 3.9%의 인상률로 1년 갱신, 그리고 두 번째는 3년 일괄 갱신하되 첫해부터 3.5%, 3.6%, 3.7%의 인상률로 계약하는 방법입니다. 하지만 컨소시엄 측은 새로운 인상률에 완전히 만족하지는 않는다고 밝혔습니다. 황인성 조사팀장은 또, “
엘스비어와 합의한 (인상률) 3.5%~3.9%가 국제적 레벨인 2%보다 높다는 사실을 인지하고 있다"
고 설명했습니다. 하지만 컨소시엄 측은 사이언스다이렉트가 한국 학계에 필수적인 역할을 하고 있기에 엘스비어의 요구를 수용할 수밖에 없었다고 밝혔습니다.
높은 구독료로 인해 엘스비어 저널을 구독하는 것이 세계적으로 점점 더 어려워지고 있습니다. 한국의 기관들은 다음 해부터는 더욱 합리적인 사이언스다이렉트 구독료가 책정되기를 바라고 있으며, 이 거대 출판사와 계속해서 구독료 문제를 논의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태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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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디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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