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 설계시 재생에너지 선택에 고려할 점

건물에너지 | 2019-04-09 오후 10:35:55 | 조회수 : 159 | 공개

병원 용도별 에너지비용
병원의 에너지 소비

2020년부터는 공공건축물이, 2025년부터는 민간건축물이 제로에너지건물로 신축되어야 한다.
우리나라의 최종 에너지소비량에서 건물이 차지하는 비중은 19프로, 산업이 없는 서울의 경우에는 서울 전력사용량의 80프로 이상을 건물에서 사용한다.

그중 병원은 거의 모든 용도의 건축물중 단위면적당 에너지소비량이 가장 높은편에 속한다.

2019년 현재 제로에너지 건물인증을 5등급 정도로만 하더라도 건물에너지효율등급은 1++ 등급, 재생에너지 충당비중은 20~40프로를 맞춰야 한다.

비용효율적으로 재생에너지원을 선택하려면 병원의 에너지소비형태를 예측할 필요가 있다.
건물의 단열기준에 따라 에너지소비형태는 물론 달라질 것이다. 그럼에도 기존 병원에서 어떤 형태의 에너지를 가장 많이 소비하는지 분석한 자료가 있다면 재생에너지원을 선택할때 어떤 에너지원이 경제적인지, 설계시 반영되어야할 요소는 무엇인지 참고할수 있다.
이 데이타베이스에 병원 에너지소비에 관한 여러가지 논문이 실려있다. 서울과 대구 등에서 실제 운영되는 병원의 에너지소비량을 근거로 부하, 원단위등을 분석하거나, 신재생에너지 선택을 위한 시뮬레이션을 돌려보거나 하는 것들이다.

하지만, 에너지이용 형태 기준으로 '조명', '의료기기 전력', '냉방', '난방', '급탕', '환기와 공조', '상하수도설비등의 펌프' 등의 각각 비중이 어떻게 되는지 분석한 자료는 전혀 없었다.
그런 분석자료가 있어야 신규 병원건물 설계시 재생에너지 설비를 선택할때 재생에너지를 '전력'으로 이용하는게 나은지, '열'로 이용하는게 나은지, 순간 부하량을 충당하는게 좋은지, 24시간 균일한 에너지생산이 나은지, 에너지저장의 형태는 ESS등 전력이 나은지, '온수통'이 커야하는지에 대해 판단이 가능할 터인데 말이다.
또한 그런 자료가 있어야 도시가스 연계여부, 열병합 발전 경제성, 요즘 주목받는 연료전지의 경제성에 대해서도 판단이 가능하다. 
특히 지열설비나 열병합 설비등은 설계시 반영되지 않으면 추가 도입이 어렵다. 
우리나라에서는 도저히 찾을수 없는 자료가 영문으로 검색하자 마자 쏟아져 나온다.
대부분은 병원에너지효율화를 컨설팅하는 회사들에서 만든 자료들이다.
우리나라의 에너지비용이 너무 싸기때문에 에너지효율화 컨설팅 회사가 거의 없고, 그래서 이런 자료들도 없나보다.

외국의 자료들을 인용하기엔 기후조건도, 에너지이용에 대한 습관도 너무 다르다. 
제발 우리나라 실정에 맞는 분석자료들을 보고싶다.. ㅠ.ㅠ

부디 건축전문가들은 제로에너지건축 시대를 맞아 각 업종별, 용도별, 건축형태별, 지역별 기존건물, 신축건물의 에너지소비형태에 대한 연구분석에 박차를 가해주시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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