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관리 툴 - 3
세번째 Primavera
공정관리 툴의 대표라고 하면 프리마베라를 떠올린다. 프리마베라를 잘다루면 공정관리를 잘 한다고도 생각한다. 분명히 정답은 아니다.
하지만 프리마베라를 잘 다루면 공정관리를 잘하는데 도움이 많이 될 거라고는 생각한다.
익숙해지기까지 시간이 좀 걸린다. 옆에서 잘하는 사람이 도와주거나 딱히 관리해야하는 업무가 없다면 접하기도 쉽지 않다. 여튼 기회가 된다면 익혀둘 가치가 충분히 있다. 주업무가 아니라면 굳이 배울 필요는 없다. 마이크로 소프트 프로젝트도 있으니...
잘은 모르지만 아마 프로그램 임대료도 꽤나 비쌀 것이다. ㅎ
대단히 공정관리를 잘하기 위해 만들어진 프로그램임에는 틀림없다. 선후 작업관계 설정, 수정 등이 타 툴보다 훨씬 용이하다.새로운 구조 설정으로 용도에 맞게 정리하기도 좋다.
결과적으로 플랜트 프로젝트나 EPC project같은 복잡하게 얽혀있는 관계를 연결하고 관리하는데 정말 필요한 툴이라고 생각한다. 매우 잘 만들어진 툴이다.
나도 여전히 알아가는 중이다. 지금 5%정도 기능을 활용하고 있다고 생각한다. 계속 다른 고수님들의 경험을 배우려고 노력하고 있다.
혹 배워볼 의지가 있다면 primavera 교육(http://blog.naver.com/bigroadman)이라는 현대건설 우한길 차장님이라는 분의 블로그를 권하고 싶다. 정말 잘 정리 되어있다. 공짜로 배워도 되나 싶을 정도로 잘 정리되어 있다. 많이 본 받아야겠다.
필요한 업무를 수행하는데 있어 관련된 툴을 잘 다루는 것은 필요하다. 디자이너에 일러스트, 포토샵, 설계를 할 때 캐드를 잘 다뤄야 하는것 처럼...
허나 캐드가 멋진 설계를 해주거나 기능을 충족할 기술을 제공할 수 없듯 아무리 공정관리에 좋은 프리마베라도 프로젝트의 공정계획을 수립하고 관리해 주지는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