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최의 공정관리 노하우 공유 8

기본카테고리 | 2013-10-16 오전 10:36:52 | 조회수 : 984 | 공개

범위의 정의와 WBS 만들기
Process 5.2, 5.3

여행을 가기 위해 가방을 싼다.

여행의 목적과 목적지 그리고 체류기간을 고려해서 어떤짐을 얼마나 싸야하는지 알아야한다.
그에 맞게 가방의 사이즈도 정한다.
무엇부터 넣어야하는지 생각한다.
무거운건 안쪽으로 깨지기 쉬운건 잘 싸서 넣어야한다.
여행 전에 다 싸야한다.

그런 계획하에 가방을 싼다. 다 넣고 확인하고 흔들어보고 짐 싸기를 완료한다.

비교적 매우 짧은 기간의 프로젝트의 예시다.

첫째로 공정계획에 있어 가장 우선 되어야하는 것은 Scope의 정의다.
가방을 싸기전에 여행의 목적에 맞는 짐의 목록을 정하는 작업이다.

일반적으로 계약 범위에 따른다. 계약서의 내역을 파악해야한다. 내역에 빠져있지만 꼭 필요한 내용은 짚고 넘어가야한다.
그래서 관련된 전문가가 함께 해야한다.

범위정의가 잘못되고 누락되면 수행 중 프로젝트를 뒤죽박죽 만드는 주요 요인이 된다.

가방을 싸다가 넣었어야하는 짐을 찾았을 때와 같다. 위에 얹으면 되는 거면 크게 영향이 없지만 재수 없으면 깊이 넣어야하는 큰 짐이 발견되면 다 새로 싸야한다.

절대적으로 프로젝트 진행에 차질을 주고 기간이 늘어나게 한다.

EPC프로젝트에서는 설계가 완료되면 시공을 위한 Scope정의가 다시 한번 필요하다고 생각된다. 누락되지 말아야 하겠지만 빨리 찾을 수록 영향이 적다.

그런 다음 세분화하고 구조화하면 그게 WBS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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