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에 순응하는 환경-친화적 구축 기법 특성에 관한 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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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4-11-26 오후 1:4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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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에 순응하는 환경-친화적 구축 기법 특성에 관한 연구, 2013.12, 한국실내디자인학회
본 연구논문은 다양한 환경 친화적인 건축물의 방법론이 대두되면서 단열 및 설비 측면에서의 고효율 에너지 사용과 신재생에너지, 자연형 에너지의 활용을 통해 에너지 절약을 하고자 산학간 연계를 통해 활발한 연구가 진행되고 있으나 이러한 방법은 결국 또 다른 에너지 사용량을 유발함으로 원천적인 문제 해결에 대해선 한계점을 드러내고 있는 상황이다. 따라서 본 연구는 특정 방법론에 따른 친환경 건축물에 대한 분석이 아닌 에너지를 저감시킬 수 있는 최적의 조건이자 최우선으로 고려되는 기후 환경에 따라 구축된 건축물 사례에 대해 귀납적 분석을 통한 구축 기법을 분석하여 기후에 순응하는 패시브 건축을 구축하는 요소에 대한 특성을 분석하고 이에 따른 상관성을 파악하고자 하며 연구 방법은 다음과 같다.
첫째, 기후에 대한 개념, 원리, 특성에 대한 이론을 건축 계획의 프레임을 기준으로 정립하고, 둘째, 기후에 순응하는 건축물의 구축요소에 대한 개념을 도출하여 체계화한다. 셋째, 체계화된 개념을 바탕으로 기후에 순응하는 건축물의 구축 요소를 항목별로 분류 및 구성하고 귀납적 연구를 통한 분석을 기반으로 하여 기후에 순응하는 패시브 구축 기법 특성에 대해 분석하고자 한다. 기후에 순응하는 모습의 본질이라 할 수 있는 옛 버네큘러 구축방법은 재료와 기술 및 구축 방법의 특성에 따라 나타난 결과이므로 현대 사회에서 구축되는 패시브 환경 건축과 직접적인 비교를 통해 분석한다는 것은 의미가 없다고 할 수 있으나 현대건축에 있어서 재료와 기술적 인 측면 그리고 도시와 지역의 컨텍스트 측면으로 분석하고 현대 건축이 가지지 못했던 점을 답습하여 현대적 사고방식에 따라 발전된 결과로 나타나야 된다. 또한, 기후특성은 건축물의 모든 요소에 우선적으로 직접적인 관계성을 가진다는 것은 당연한 지론이다. 따라서 대지의 특성을 분석하기 위해서는 기후조건, 일사, 일조 등 미기후 분석을 우선으로 하여 다음 구축 요소에 대한 분석이 진행되어 형태, 배치, 단면, 입면, 재료 및 설비 시스템의 정도와 유무에 대한 조건을 순차적으로 진행하여 구축되어야 한다.
본 사례분석을 통해 기후 변화에 따른 미시적 기후와 거시적 기후의 특징에 대한 현상에 대응하기위해 각각 배치, 형태, 구조, 입면, 공간, 재료의 항목별 구축요소가 다양하게 도출되어 조합된 구축적 특징을 알 수 있었다. 각각의 사례들에서 나타나듯 기후 변화에 대응하는 구축방법은 각 지역별 기후 특성을 종합적으로 분석하여 적용하였으며 이에 따라 각각의 구축요소들이 상응하는 관계성을 알 수 있었다. 본 연구는 사례분석의 한계와 지역 기후에 대한 실질적 고찰의 정도가 부족하고 귀납적 분석방법에 따른 연구오차가 발생가능하다고 판단된다. 또한 본 논문은 국지적인 시각으로 기후 조건을 분류하여 결과를 도출하였으므로 기후의 요인인 도시적 해석의 보완이 필요하다고 판단된다. 따라서 추후 연구에서는 각 지역별 기후분석에 대한 세밀 데이터를 취득하고 도시적 해석에 입각한 시뮬레이션을 통한 분석과 통계를 통한 수치정도를 도출하여 각 구축요소에 따른 분석적 보완을 하고자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