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능형 미래 공간 개념

기본카테고리 | 2014-11-26 오후 1:43:30 | 조회수 : 2649 | 공개

  본 연구의 방법은 공간의 관점에서 개념상의 시대적 변화를 가져온 개념 전개와 배경에 대한 분석과 건축의 시발로부터 현재 분석하고자 하는 상호작용하는 지능화된 공간의 배경까지 분석하여 기본적 이론 고찰로 분석 배경의 틀을 마련하였고 다음으로 현대 건축 공간에서 나타나는 패러다임과 이념 전환 및 변화와 공간체험의 의미를 이론적 배경으로 고찰하여 현대건축에 대두되고 있는 패러다임과 공간체험 즉 공간과 시간, 인간의 지각에 대한 관계성을 파악하고자 하였다. 다음으로 현대 건축 공간의 개념이 다양하고 복합적이기에 현대 건축공간에서 HCI적 관념으로 접근할 수 있는 상호작용하는 공간을 중심으로 분석하여 사례적 지표를 설정하고 향후 연구 개발의 대응책을 제안하고자 하였다.
 
  본 연구를 위해 기본적인 지능화 공간의 이론을 분석하였으며 이를 시작으로 HCI의 전개와 개념에 대한 특성을 기반으로 경험이론의 기초인 존 듀이(존 듀이, 미국의 철학자이자 교육학자이다. [John Dewey, 1859.10.20 ~ 1952.6.1])의 경험이론과 사용자 경험 각론을 중심으로 HCI의 인터페이스에 따른 상호작용 공간의 주요 특성 항목을 분류하여 SMART SPACE가 가지는 주요 특성 요소를 파악하였다. 이를 바탕으로 Interaction System의 삼자요소(공간, 이용자, 전달체)간 상호작용 관계성을 분석함과 동시에 각 공간의 구축 항목별 적용 기술 요건을 세부 분석하여 실질적으로 구축된 실제 사례를 대상으로 하여 귀납적 분석을 바탕으로 기술의 진보에 따른 실제 구축가능한 Smart Space의 척도를 가늠할 수 있었다.
 
 본 연구에서 사용자의 경험에 따라 구성, 감각, 감성, 환경이라는 4가지 조절을 통해 HCI적 상호작용성을 나타내고 있으며 경험을 위한 구성, 경험의 구성적 갈래는 사용자에 대한 경험의 부분과 전체의 관련성에 대한 것으로 경험이란 개인과 그 외의 것의 상호작용 전반을 지칭하며 자연스럽고 구조적으로 응집적인 상호작용의 구성을 통해 이루어 졌다. 이 경험에서 어떤 일이 발생하고 주변 환경은 어떠하며 경험의 주체인 사용자는 어디에서 이 상황을 받아들이고 이해하는지에 대한  상황은 상호작용하는 구조적 특성으로부터 나타내게 된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상호작용하는 HCI적 공간에서 이용장의 패턴과 동선 및 경험의 성격을 고려함으로 진정한 최적의 경험을 이끌어 낼 수 있었으며 이러한 경험의 총괄적 개념은 HCI적 이론에서부터 발생되는 논거를 중심으로 분석이 가능하며 앞으로 계획되어질 상호작용하는 이용자의 경험이 중시되는 공간은 HCI의 분석적 이론을 토대로 구축되어야 함을 증명할 수 있었다.
 
 유비쿼터스 건축공간의 개념과 전개에서부터 시작된 본 연구를 통해서 정보 기술 혁명(유비쿼터스 기술의 발전)은 사회 전반에 변화를 가져오면서 건축공간 환경에서도 새로운 대안과 발전 가능성 있는 지능화된 공간 구현을 실현하는 단계에 이르게 되었다. 상호작용하는 공간사례를 분석하여 도출된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상호작용하는 지능화된 공간은 특수한 목적을 가지고 이용자의 동선을 유도하며 계획된 프로그램의 알고리즘에 따라서 공간연출을 하고 부수적인 장치(유비쿼터스 기술 요소)를 통하여 극대화 시키는 것을 볼 수 있었다. 또한 목적을 위해 건축가 외 여러 방면의 전문가와 협업을 이루어 완성시킨 사례를 볼 수 있었다.
 
 둘째, 상호작용하는 공간은 인간과 같이 감각하고 반응한다. 공간은 스스로 지능화되어 프로그램자에 의해 구성된 알고리즘 및 인터렉티브 구성요소 또는 유도되는 동선계획에 따라 다양한 센서를 가지고 이용자로부터 반응을 이끌어내며 지속가능성을 가지고 스스로 프로그래밍 하며 발전시킬 수도 있다. 지능을 가진 공간은 이용자들에게 다양한 경험을 제공하게 된다.
 
 셋째, 지능화된 공간은 스스로 진화할 수 있는 경우의 수를 가지고 있으며, 이용자가 제공하는 여러 방식의 패턴 및 인터렉티브 요소에 따라서 공간이 주는 연출력은 다양해진다. 복수이상의 환경으로 전환이 가능하며 공간은 하나의 거대한 유기체와 같이 움직이고 반응한다.
 
 넷째, 상호작용하는 지능화된 건축공간에서는 전체성, 능동성, 전이성, 유동성, 관계성과 같은 유비쿼터스 공간에서 나타나는 성질을 파악할 수 있었다. 이와 같은 5가지의 성질은 생태학에서도 주로 나타나는 키워드로 이는 유비쿼터스에서 나타나는 공간개념이 이용자와 함께 유기적으로 상호작용하는 것을 증명한다고 볼 수 있다.
 
 상호작용하는 지능화된 공간에서는 자연스럽게 인간과 인터렉션 하는 공간이며 이를 통해서 인간의 사회적 관계를 개선할 수 있는 목적을 가지고 향후 발전할 수 있는 미래 지향적인 방향성을 제시하고 있으며 기술의 발전과 함께 계획 구성안에 따른 구획도 가능하다 볼 수 있다.
 
 이러한 부분은 앞으로 다양한 특수성을 가진 목적의 공간을 구성할 수 있는 가능성과 함게 다양한 대상의 상호작용 및 사회참여 등을 이끌어 낼 수 있는 참여적 공간구성으로 갈 수 있는 현대건축공간의 또 다른 축을 이끌어 낼 것이다. 본 연구는 현대 기술의 흐름과 방향을 볼 때 앞으로의 건축 공간 발전을 위해서 연구 분석해야하는 대상이며 다양한 목적과 트랜드를 추구하는 현대 사회에 특성에 따라 대응해야하는 부분으로 볼 수 있으므로 더욱 개선되고 미래지향적으로 개발할 수 있는 후속 연구의 필요석 또한 요구된다.
 
 유비쿼터스 혁명은 전자시스템과 물리공간이 통합된 유비쿼터스 공간으로서 언제, 어디서나 제한없는 접속하고 인간과 유기적으로 상호작용하는 공간을 지향하며 공간이 진화 할 수 있는 획기적인 단계로 이를 SMART SPACE라 한다. SMART SPACE는 단편적인 기술이 반영되는 공간의 한계와 가상현실의 비현실성을 극복한 새로운 공간의 혁명이라 할 수 있다. 아직은 실험적인 단계로 분석한 작품들이 한계가 존재하였지만 각 부분들이 상호 긴밀하게 결합되어 하나의 시스템을 형성하고 연결성을 갖는 유기적인 시스템은 무한한 공간의 구축을 가능하게 할 것이다. SMART SPACE가 기존의 건물에 단순히 기술만 적용한 공간이 아니라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자리매김하기 위해서는 계속적인 기술의 개발과 실험적인 시도가 진행되어야 하며 여러 분야가 유기적인 네트워크를 통해 융합 되어야 한다.
 
 미래의 공간은 기술의 발전과 변화에 따라 다양한 형태로 구축될 것이다. 따라서 미래형 SMART SPACE계획에 있어서는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에 대응할 수 있도록 기술요소를 합리적으로 선택하여 구성해야 한다. 사용자 즉, 고령자 및 장애자와 같은 행동이 자유롭지 못한 사람들, 맞벌이 부부, 재택근무자, 독신 생활자 등의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에 따라 주택에서 요구되는 세부 기술요소가 다르므로 이에 대한 고려가 필수적이다. 이를 위해서 각 계층의 라이프스타일에 따른 요구 사항을 분석하여 각각에 맞는 SMART SPACE모델을 구성하는 것이 필요하고 이로서 미래주거로서 유비쿼터스 개념이 적용된 SMART SPACE 구축을 이룰 수 있을 것이다.
 
 이와같이 HCI분야와 밀접하게 관련되어 있는 경험 환경이 변화하며 사용자들이 사회적 경험의 즐거움을 위해 새로운 기술을 창의적, 적극적으로 사용하는 것이 일반화 되었으나 기존의 개인 중심의 사용자 경험 개념만으로 설명하기엔 다소 한계가 있었다. 
 
 Smart space에 대한 연구는 건축분야 뿐 아니라 IT, 산업, 신기술, 에너지분야등 다양한 학문과 융합하여 발전하고 있는 신학문 분야중 하나라 할 수 있다. 이에 대한 연구는 전반적으로 2000년대를 기점으로 폭발적으로 확산되고 있으며 유비쿼터스 도시(U-city), Smart space, Intelligent building등에 걸쳐 시너지 효과를 나타내고 있다. 스마트 시티의 등장과 함께 급격한 도시화로 인해 발생하는 건축물의 문제점을 해결 가능한 Main-Key로 smart space를 들고 있으며 이를 바탕으로 지속적으로 발전하고 있는 상황이다. 본 연구의 경우 이와 같은 배경아래 연관 산업 및 기술에 연계되어 있는 정부부처와 각 산하기관에서는 정책 기반으로 스마트 건축 시장의 규모를 성장시키고 있다. 또한, 이러한 산업동향에 기반을 학문적으로 대응하고 시장적으로 주도권을 취득하기 위해 산-학간 연구발표 및 과제활성화를 통해 성장동력을 마련하고 있는 시점이다. 이러한 연구기반을 바탕으로 사회, 경제, 문화, 환경 및 각 분야에 대한 충분한 분석과 이해 및 융합과정이 선행 되어 보다 효율적인 연구개발을 통해 전반적으로 침체되어 있는 국내 건설시장이 활성화로 이어질 수 있는 판로를 창의적으로 마련하고 나아가 국내에서도 다양한 건축 환경에 적용가능한 연구를 지속하여 본 연구와 같은 기초 가이드와 방법론 및 구축론에 대한 기준마련이 필요하다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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