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apping Project In London #1
오늘 소개해 드릴 사례는 영국의 재생 사례 중 잘 알려져 있지는 않지만, 여러 면에서 중요한 시사점을 던져주고 있는 와핑 프로젝트 입니다.
런던을 방문해 보신 분들이라면 빼놓지 않고 보셨을 유명한 관광지가 바로 테이트 모던인데요. 기존의 화력 발전소였던 곳이 런던의 새로운 문화명소로 재 탄생한 곳으로서, 연간 수백만 명의 관광객들이 찾는 곳이다. 템즈 강변에서 오랫동안 흉물스럽게 방치되어 있던 발전소에 생기가 불어 넣어지던 순간은, 20세기가 저물고 뉴 밀레니엄, 21세기가 시작되던 시기였습니다. 21세기의 시작을 기념하기 위한 밀레니엄 프로젝트의 하나로서, 테이트 재단과 런던시의 파트너쉽이 작동한 성공적인 재생사례로 평가 받고 있습니다.
런던시민과 관광객의 사랑을 한 몸에 받고 있는 테이트 모던이 완공된 지 불과 몇 달 후, 템즈 강 동쪽에는 소리 소문 없이 작은 재생 프로젝트가 그 완공을 알리고 있었는데요. 그 주인공이 바로, 수력발전소에서 문화예술 전시공간 및 카페로 脫바꿈한, 와핑 프로젝트입니다.규모 면에서나 파급효과에 있어서, 테이트 모던과 비교가 되지 않을 정도로 작지만, 내용면에서는 테이트 모던과 견주어도 전혀 손색이 없을 정도로 튼실합니다.
좀 더 자세한 내용은 다음 편에서 소개해 드리려고 하고, 오늘은 와핑 프로젝트의 외부 사진을 소개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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