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람다하우스 열회수환기장치 TAB

건물 환기 기술 | 2015-06-24 오후 9:16:54 | 조회수 : 2291 | 공개



패시브하우스로 지어진 단독주택에 적용된 열회수환기장치시스템을 독일 PHI기준 프로토콜에 따라 측정하였다.
총 3회 측정을 통해 전체 풍량 밸런싱이 10%이하의 오차범위안에 들어오도록 조정하였다. 건물의 주거생활이 시작된지 6개월이 지난 상태였서인지, 처음 측정시 SA(급기) 풍량이 충분하지 못하였으며, 이는 필터에 먼지가 쌓여 압손실이 커졌기 때문이었다. 이에 필터를 새것으로 교환하고 [(PHI기준에서 OA(외기도입)측 필터는 F7등급(0.4um먼지로 측정해서 80-90% 차단)을 사용해야한다] 밸런싱을 조정하였다. 
 (6개월된 F7필터)


환기시스템과 가까이 설치된 디퓨져에서 소음발생이 기준을 넘었다.(SA기준 25dB미만) 풍량 조절에 한계가 있어서 이부분에서 별도의 풍량을 줄이는 시스템을 적용하였다.
국내 디퓨져는 단순히 디퓨져 구멍을 막아 풍량을 줄이기 때문에 기류가 흐트러져 소음에 문제가 있다. 이런한 것을 방지하는 아이디어가 빨대를 이용하여 기류를 일정하게 유지하면서 풍량을 줄이는 시스템이다.
여기에 대한 보완은 추후 보완시공 후 재측정을 하기로 하였다.

 (기류변화가없는 풍량저감장치)

주택에서의 환기장치는 꼭 설계 단계에서 건축주와 협의하여 각실 풍량을 결정해야한다. 이렇게 결정된 풍량으로 열회수환기장치를 선정하게되는데 통상적으로 200, 350, 550CMH 용량이지만 실제 기외정압을 고려한 가동 풍량은 크지 않기 때문에 장비선정시 꼭 팬의 성능곡선을 검토하고 선정해야한다. 또한 전체적으로 주택의 풍량이 많아지면 환기장치도 커지기 때문에 초기 투자비가 많이들어간다. 이경우를 고려하여 주택에서는 최소 0.3회 이상의 환기량은 확보하고, 이 이상에 대한부분은 건축주와 협의를 통해 결정 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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