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통신위원회(위원장 최시중)는 방송매체 이용자 현황을 담은 ‘2011년 방송매체이용행태조사(구 TV시청행태조사)’ 결과를 19일 발표했다.
방송매체이용행태조사는 지상파방송과 유료방송을 포함한 다양한 방송매체에 대한 시청자의 인식과 이용행태의 변화에 관한 기초통계를 확보하기 위해 매년 실시된다. 2011년 조사는 전국 3,413가구에 거주하는 13세 이상 남녀 6,669명을 대상으로 지난 5월 18일부터 6월 25일까지 면접조사 방식으로, 정보통신정책연구원(KISDI)에서 진행했다.
조사항목은 ▲매체 보유와 이용량, ▲지상파 텔레비전과 라디오 이용행태, ▲유료 방송(유선, 위성, IPTV) 이용행태, ▲시간대별 매체 이용(Media Diary) 분석, ▲DMB 이용행태, ▲스마트 기기 이용행태, ▲인터넷 방송 이용행태, ▲어린이 방송매체 이용행태 ▲해외 방송 프로그램 이용행태 ▲일상생활에서의 매체 중요도와 미디어 대체효과 등으로 구성되었다.
조사결과, 우리나라 사람들 열 명 중 여섯 명(60.0%)은 TV를 일상생활에서 가장 필수적인 매체로 인식하고 있으며 열 명 중 세 명(33.0%)은 인터넷을 필수매체로 꼽았다. 그 외에 신문(2.2%), 서적(2.2%), 라디오(1.4%)를 필수적인 매체로 인식하는 비율은 낮았다. 10대의 65%, 20대의 67%는 인터넷을 가장 필수적인 매체로 응답한 반면 50대의 84%, 60대 이상의 95%는 TV를 필수 매체로 선택해 연령별로 큰 차이를 보였다...
[출처: 방송통신위원회 2012-01-19 바로가기]
조중동이 종편에 목을 맨 이유를 객관적인 데이터로 설명해 주는군요.
부에대한 빈부격차의 대물림이 디지털 격차(digital divide)로 이어지는 악순환이 발생하지 않도록 정부의 지원과 발빠른 대처가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