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고층 주거건물 소음진동 제어 사례

기본카테고리 | 2014-04-15 오후 6:08:08 | 조회수 : 1655 | 공개

  건물의 복합화 대형화로 인해 건물 내에 소음진동 유발 시설이 함께 설치되는 경우가 많아졌다.
특히 주거건물에서 중간층을 이용한 기계실, 전기실, 피트니스 시설 등이 설치될때 인접 주거건물에의 영향을 고려해야 하는데,
사전에 적절한 영향성 평가 및 대책이 시행되지 않고 준공 후에 문제가 발생하게 되면 해결도 어려울 뿐 아니라 추가공사로 인한 큰 비용이 발생하게 된다. 

  본인이 진행한 프로젝트는 70층 대의 초고층 주상복합 건물로 아웃리거층을 이용해 기계실, 전기실, 피트니스가 위치해 있었다.
기계실, 전기실에는 잭업 시스템을 이용 절연을 하였는데 장비하부에는 방진효율이 90프로가 넘는 고효율 잭업을, 장비 하부 외 나머지 부위에는 일반 잭업을 적용하였다.
  아웃리거층을 이용한 피트니스 하부에는 잭업보다 방진효율이 더 높은 에어스프링이 적용되었으며 국내 초고층 주상복합에 다수 적용된 바 있다. 에어스프링은 이중슬래브와 구체 사이에 고무로된 에어스프링을 삽입해 뜬 슬래브를 형성하는 것으로 일반적인 방진 시스템 중에 가장 효율이 높다고 알려져 있다. 그러나 공사가 복잡하고 맣은 비용이 소모되므로 무조건적인 고효율 방진보다 사전 영향성 평가를 통해 적절하고 효율적인 방진 시스템을 택하도록 해야한다.

  진동에 대한 기준은 미국의 ISO기준에 의해 주거층 기준 0.7 gal 이하로 설정하였으며 사저 영향성 평가 결과 기준이하로 평가되었으며 준공 후 실측 결과 0.5 gal 이하로 실측되었다.

엘리베이터 기계실은 비 주거층에 위치하도록 하였으며 권상기는 이중방진을 통해 주거공간에 소음진동의 영향이 미치지 않도록 하였다.




태그 : 소음진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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