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물의 기밀성능 실측 사례

기본카테고리 | 2014-03-05 오후 1:24:39 | 조회수 : 1562 | 공개

커튼월 외피의 초고층 주상복합 건물의 기밀성능을 측정하기 위해 Blower Door Test를 실시하였다.

부산 지역 커튼월 외피 건물 단위세대의 경우 ACH50이 2.45가 나왔고,
서울지역의 주상복합 건물 A=3.02, B=3.45 C=4.09로 대부분 3 근처의 값을 가졌다.

반면 PVC창호의 일반아파트의 경우 ACH50 값이 대부분 3 이내의 값을 가져, 일반적으로 일반 아파트가 커튼월 외피의 주상복합보다는 기밀한 것으로 측정되었으며 이는 다음과 같은 두가지 이유로 인한 것으로 추정된다.

1. 외피의 기밀도 차이 : 일반 PVC이중창 > 커튼월
2. 벽체의 기밀도 차이 : 습식벽체 > 경량 벽체

또한 커튼월 주상복합 건물의 측정에서도

세대 전체의 기밀성능 측정시 3 이내였던 값이
세대 내의 1개 방을 대상으로 기밀성을 측정한 결과 8~10 사이의 값을 가졌다.

이는 세대간벽의 경우 방화벽체의 구성으로 인해 방화실링 등 벽체 틈새가 완전히 밀폐되어 기밀성능이 올라간 것으로 추정되며
세대 내의 칸막이벽의 경우 별도의 실링 처리가 되지 않으므로 이로인해 기밀성능에 많은 차이가 발생한 것으로 보인다.


측정결과 결론

1. 외피의 영향도 크지만 세대 간벽의 영향이 더 크다.
2. 경량벽체의 경우 습식벽체보다 기밀성능이 떨어지므로 경량벽체 조인트의 기밀성 확보를 위해 실링처리를 하여야 한다.
3. 커튼월이 PVC창호보다 기밀성능은 떨어지나 벤트창 부위의 시공 정확도만 확보한다면 기밀성능이 크게 차이나는 것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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