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트 코로나 19 도시계획의 과제와 방향" - 정재용, 공부노트+독후감

기본카테고리 | 2020-12-30 오후 11:06:38 | 조회수 : 609 | 공개

 
머리말
 
머리말에서는 코로나를 통해 우리가 도시 계획에 더 많은 관심을 가져야 하며 코로나19가 우리에게 주는 과제와 방향을 통해 도시설계를 해야 한다며 글을 소개한다.
 
역사 속에서 본 코로나19 팬데믹
 
역사를 통해 인류가 팬대믹을 거치면서 도시계획에 어떤 영향을 미쳤는지 가르쳐주신다.
크게 플레이그, 콜레라, HxNx, 코로나가 있다.
아시아에서 온 쥐로 시작된 플레이그는 이상도시이론과 넓은 도로와 도시공원을 조성하는 데 영향을 끼쳤다.
콜레라는 상하수도 시스템에 대한 인프라 건설과 수세식 화장실 의무화가 그 여파로 생겨났다.
스페인 독감 팬대믹 (HxNx중 하나)는 현대건축에 큰 기여를 했다고 본다.
(예시로 르코르뷔지에의 햇빛과 통풍을 중요시하는 "빛나는 도시", "유니테 다비타시용"; 프랭크 로이드 라이트의 저밀도 자급자족 도시안인 "Broadacre City"; E. Howard의 중밀도 전원도시 "Garden City Movement" 가 있다)
마지막으로 코로나가 대유행으로 퍼지게 된 이유를 좀 더 자세히 파고들었다.
1) 빠른 공기 전파
2) 항공 여행을 통한 국제적 확산
3) 고밀도 환경에서 근접접촉이 많은 인간 활동의 유행
 
인간, 경제, 그리고 도시
 
인간은 더 많은 자연자원 확보 혹은 무역을 통한 부를 위해 넓은 지역으로 이동하게 되는데 그 과정에서 전염병이 확산이 된다.
또한 설상가상 전염병이 확산하는 지역이 인구 밀도가 높을 경우 그 전염병이 갖게 되는 파괴력은 무시할 수가 없었다.
코로나19는 각국 간에 일어난 도시 경쟁등 더 높은 밀도의 도시가 늘어났다. 그와 동시에 빈민촌도 늘어나며 제3세계의 사람들은 불법적이고 환경파괴를 가담하며 살아야 한다. 이러한 이유가 새로운 질병의 발생 이유로 설명했다.
 
코로나19 이후 도시계획의 주요 이슈
 
코로나가 다른 전염병과 비슷한 발생원을 갖고 있다.
치열한 국가 간 경쟁, 많아진 외국 간의 교류, 높은 인구밀도의 도시, 많은 점에서 전례에 발생했던 전염병과 상황이 유사하다.
다른 점이라면 코라나19가 발생함과 동시에 사회적 문제도 같이 발생했다는 것이다.
세계경제위기, 불신, 편견, 외국인 혐오, 인종차별 등 이미 우리 사회 속에서 곪고 있던 문제들이 코로나19로 인해 뚜렷하게 드러났다.
독자로서 이러한 문제들은 살면서 한 번쯤은 간접적이든 직접적이든 경험해본 것들이다.
언젠가는 인류가 해결했어야 했고 그게 이번 코로나19를 통해 문제의 심각성이 부각된 만큼 인류가 한 단계 성장할 수 있는 계단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다.다시 본론으로 돌아와서 작가는 우리가 코로나 19에 받은 과제는 다음과 같다.
1) 사람과 물자 등의 이동 규모와 통제
이동중심지, 허브 공간의 밀도가 유동인구와 거주인구의 적정 밸런스가 필요하다고 제시한다.
2) 도시기능과 토지이용의 제어 방법
코로나19은 페스트와 같이 거래 상품의 위생 문제로 인한 전염이 시작이다.
우한 시장에서 팽골린이 불법 밀매되는 과정에서 바이러스가 인간에게 유입되었으며 이것은 "시장"이라는 장소의 특징을 잘 고려해봐야 한다.
먼저 시장은 주거지역과 가까움에도 불구하고, 위생적으로 깨끗하지 않은 점이 문제가 된다고 주장한다.
마지막에서 작가는 이에 대한 해결책보다는 방향을 제시해준다
1) 방역을 고려한 밀도와 토지이용에 대한 섬세한 계획과 쾌적한 도시공간을 창출할 수 있는 도시계획
서울(허브 지역)로 집중되는 고속철도망은 유입인구 밀도를 높이므로 주의해야 한다.
2) 자립적 공간 단위의 설정
방역 차원, 생산체계, 에너지 면을 고려한 다중지역 단위계획
3) 강화된 사회 기간시설의 공간적 배분 계획
의료시설뿐만 아니라 다른 공공시설의 공간 배분 또한 잘되어있어야 한다.
 
맺음말
 
작가는 우리에게 코로나19는 끝이 아니라며 경고한다.
뉴노멀의 잠재적 가능성은 어떨지는 의문이지만 실현을 위해선 앞으로 더 많은 노력이 필요하며 신기술도 도입이 되어야 한다고 한다.
코로나19로 인해 열린 새로운 시대가 암울할까 걱정하는 모습도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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