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학년이 된 소감

주저리_주저리 | 2023-05-25 오전 10:26:20 | 조회수 : 131 | 공개

안녕 여러분.
저는 마의 4학년이 되었습니다.

지금은 첨단도시설계 수업을 듣고 있구요. 매번 왜 내팀은 항상 내용이 부족하고 퀄리티가 떨어지는 걸까라는 생각이 듭니다.
전적대에서 혹독하게 성장해서 칭찬만 먹고 자라와 캡스톤 A+을 날면서 받았던 난데, 지금은 한없이 날개를 펼치지 못하고 긍긍대고 있나, 
매번 남탓만 하기 바쁘고, 내가 제일 힘들다는 생각을 합니다. 지금 이 글을 쓰면서 반성하고 있긴 하지만...
할 일이 저어어엉말 많아서 내가 밥을 뭘 먹는지, 오늘하루 담배를 몇개비를 폈는지, 내 인생의 가치관이 뭔지 등 개인적인 생각은 
하루의 24시간에서 단 5초도 할 수 없을 정도로, ㄴㅓ무 바쁘네엽. 

지금 너무 힘든게 저는 지금 논문과 공모전 그리고 스튜디오수업까지 하려니 온갖 정신병이 몰려옵디다...
아침에 일어나면 간단하게 아무거나 입에 집어넣고 바로 어딘가에서 컴퓨터를 키고 하루종일 컴퓨터만 만지다가 수업을 듣고, 
수업을 들으면서도 컴퓨터를 만지고, 수업이 끝나고.. 스터디룸에서 컴퓨터를 만지고.... 그리고 00-01시가 되면 뇌가 꺼지고, 더 이상 돌아가지 않게 됩니다. 그럼 그 사실에 절망하고 괴로워하다가 터덜터덜 기숙사로 돌아가는 일상을 보냅니다.

사람은 왜 잠을 자야할까요?
사람은 왜 밥을 먹어야할까요?
사람은 왜 해야할게 너무나도 많을까용?
데헷

근데 전 후회는 없습니다.
하더라도 아, 좀 더 밤 새서 더 보충해올걸, 내가 부족한 탓이지 뭐로 끝나긴 하지만, 
도시를 택한데에는 아무런 후회가 없어요. 심적으로, 육체적으로 지치지만 도시를 선택한건 아무런 
후회가 없습니다. 오히려 평생하고 싶어요.. (너무 광적이야~) 

하여튼 소감은 없고 그냥 상황만 주저리 주저리 쓴 내용밖엔 없지만, 매번 그런 글만 써왔으니 그러려니 하시길 바랍니다.
읽는 사람은 많이 없지만... 그래도 조회수가 쌓이긴 하니깐요...
다음엔 진짜 유의미한 포스트로 가져와볼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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