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8회 심원건축학술상 당선작 발표

심원건축학술상 | 2016-01-28 오후 2:41:52 | 조회수 : 1706 | 공개

제8회 심원건축학술상 당선작 발표
SIMWON Architectural Award
for Academic Researchers



심원문화사업회(이사장 이태규)는 제8차년도(2015~2016) 사업으로 공모한
제8회 심원건축학술상의 당선작을 다음과 같이 발표합니다.

당선작∣ 근세 도시사-아키치明地와 다이치代地를 통해 본 에도江戶
수상자∣ 이길훈(40, 서울시립대학교 서울학연구소 연구교수)




<심사총평>
이 논문은 이제껏 온축한 일본 도시건축사학계의 방법론과 시각을 충분히 원용하면서, 아키치와 다이치의 동향에 대하여 본격적으로 살핀 의욕적인 연구로서, 일본 학계에서도 에도 연구에 일정한 공헌을 하고 있다고 평가된다. 앞으로 이 논문을 통해서 근세 도시의 연구가 “공공공간”, “대토” 등과 같은 현대 도시의 현상을 성찰하는데도 효과적이라는 것을 토론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 이 연구가 퍽 오래 전부터 논의되어온 동아시아 대도시들의 같음과 다름을 살피는 주요한 시금석이 될 것임은 자명하다고 할 것이다. 또, 이 논문이 자료와 방법론에서 여전히 새로운 자극이 필요한 한국의 도시건축사학의 연구에서 하나의 촉매가 되기를 기대한다.
-우동선(한국예술종합학교, 건축학), 심사위원

<심원문화사업회>
대중적으로 알려지지 않은 한 젊은 건축가를 통하여 건축의 세계를 이해하고 건축에 대한 애정을 갖게 된 기업가가 졸지에 유명을 달리한 건축가와의 인연을 회억하며 건축의 인문적 토양을 배양하기 위하여 만든, 속 깊은 후원회가 심원문화사업회(이하 사업회)입니다.

<심원건축학술상>
사업회가 벌이는 첫 번째 후원사업인 <심원건축학술상>은 건축 역사와 이론, 건축미학과 비평 분야의 장래가 촉망되는 신진학자 및 연구자의 저작지원프로그램으로 마련되었습니다. 제7차년도 사업부터 미발표작(연구물) 뿐 아니라 단행본으로 출간된 발표작(저작물)에까지 응모작의 범주를 확장시켜 제시된 기간 내에 출판된 학술적 가치가 높은 도서를 경쟁에 가담시키고 있습니다. 그로써 신진 연구자는 물론 건축학의 질 높은 연구서 저자들의 경쟁 의지를 북돋아 아카데미즘을 기반으로 활약하는 교수사회의 학문적 성과를 진작하고, 경계하며, 심도 있는 연구 분위기를 조장하는 데에도 일정부분 기여하리라 기대하고 있습니다. 사업회는 당해 응모작 가운데 매년 1편의 당선작을 선정하며, 당선작에 대하여는 단행본 출간과 1천만 원의 저술지원비 등을 후원합니다.
그동안 박성형의 『벽전』(1회), 서정일의 『소통의 도시_루이스 칸과 미국현대도시건축』(2회), 이강민의 『도리 구조와 서까래 구조』(4회), 이연경의 『한성부의 작은 일본, 진고개 혹은 本町』(6회)를 당선작으로 선정하여 《심원건축학술상 총서》로 출판(시공문화사spacetime 발행)해오고 있습니다.

<시상식 및 수상자 초청 강연회>
추후 재공지 예정

주최: 심원문화사업회
심사위원회: 김종헌, 박진호, 우동선, 함성호
기획 및 주관: 《와이드AR》 · 간향클럽, 미디어랩 & 커뮤니티
후원: (주)엠에스오토텍
문의: 070-7715-1960

www.ganyangclub.com













 



댓글 :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