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1회 심원건축학술상
SIMWON Architectural Award for Academic Researchers
당선작 ∣ 한국 ‘근대부엌’의 수용과 전개
: 가사노동의 합리화 과정을 중심으로
수상자 ∣ 도연정(43, 건축연구소 후암연재 대표)
[수상자 약력]
1976년생. 경북대학교 졸업 후 한양대학교 및 미국 콜럼비아대학교 건축대학원 건축석사를 마치고, 서울대학교 건축학과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하였다. 2003년 동경공업대학 연구생을 수료하였으며, ㈜삼우종합건축사사무소에서 근무했다. 광운대, 홍익대, 한국전통문화대, 한예종, 세종대에 출강하였으며, 현재 <건축연구소 후암연재>에서 한국건축의 전통성과 근대성을 주제로 연구하고 있다.
심원문화사업회(이사장 이태규)는 제11차년도(2018~2019) 사업으로 공모한 제11회 심원건축학술상의 당선작을 상기와 같이 발표합니다.
심원건축학술상은 1년 이내 단행본으로 출판이 가능한 미발표 원고(심사 중이거나 심사를 마친 학위 논문 포함)와 사업년도 기준 2년 이내 발행된 연구저작물 중에서 학술적이며 논쟁적 가치가 높은 응모작을 대상으로 매년 1편의 당선작을 선정하여 시상 및 출판지원을 해오고 있습니다.
[경과보고]
1월 중순 추천작 발표 후 4월 2일(월) 저녁, 당선작 선정을 위한 최종 심사가 진행되었습니다. 심사가 이뤄진 장소는 해마다 그러했듯 서울 인사동 골목에 위치한 누리레스토랑 문간방이었고, 올해 또한 그랬습니다. 기 추천된 두 편의 응모작에 대하여 3개월에 걸친 심사위원들의 깊이 있는 독회가 이루어졌고 심사 당일 김종헌 교수(배재대, 건축학), 박진호 교수(인하대, 건축학), 우동선 교수(한예종, 건축학), 함성호 대표(스튜디오EON, 건축비평, 시인) 4인의 심사위원 전원이 참석한 가운데 시종 열띤 분위기 속에서 심사가 이루어졌습니다. 최종 심사 자리에는 사업회에서 이태규 이사장과 신정환 사무장이, 주관사로 와이드AR 전진삼 발행인이 동석했습니다.
심사는 각 심사위원들이 사전에 작성하여 보내온 심사평을 돌려 읽는 것을 필두로 각자가 심중에 두고 있는 응모자의 연구물을 피력하는 순서로 진행되었습니다.
최종 심사에서 아쉽게 낙선한 김민아 님의 응모작(북한의 주택 소구역 계획에 관한 연구)에 대해서 그것의 시의성과 참신성 등으로 마지막 순간까지 진중한 격론이 이어졌지만 원고의 완성도 면에서 부족한 부분이 문제로 지적되어 (와이드AR 2019년 5-6월호, 통권 66호, 제11회 심원건축학술상 심사평 참조 바람) 다음을 기약하자는 수준에서 마무리 지었습니다.
수상자에게는 상패와 함께 1천만 원의 상금(고료) 그리고 1년 내 단행본 제작이 부상으로 주어집니다. 시상식은 6월 중 수상자 초청강연회와 함께 열릴 예정입니다.(일정 추후 재공지 예정)
감사합니다.
2019년 5월
심원문화사업회/심원건축학술상 심사위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