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2차 WIDE 건축영화공부방 [상영작 발표] Nightwatching_피터 그리너웨이 감독탐구 3

건축영화공부방 | 2017-05-16 오후 12:59:22 | 조회수 : 278 | 공개

WIDE 건축영화공부방

: 32차 상영작 발표

 

2017 WIDE 건축영화공부방의 키워드는 [감독탐구]입니다. 그 첫 번째 대상으로 피터 그리너웨이Peter Greenaway 감독을 선정하였습니다. 1(6)에 걸쳐 그의 대표 작품을 함께 감상하며 감독의 시선을 따라잡는 시간이 되고자 합니다.

 

상영작: 야경

Nightwatching2007134

 

개관:  <빛의 마법사 렘브란트>는 다른 다큐멘터리와는 달리, 약간 색다른 형식이다. 네덜란드의 어린 쌍둥이 남매가 학교 숙제로 렘브란트의 야경이라는 그림 속에 담긴 비밀을 파헤쳐 가는 형식으로 구성되어 있다. 그래서 보다 쉽고 간결하게 렘브란트의 삶과 그림 이야기를 들려준다. ‘야경이라는 한 폭의 그림만으로도 17세기 네덜란드를 대표하는, 화가 렘브란트의 삶과 그 그림 세계를 간략하게 설명해가고 있다.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국립미술관에 소장되어 있는 네덜란드 미술계 최고의 걸작이자, 렘브란트의 최고 작품으로도 꼽히는 야경, 단 한 번도 외국으로 반출된 적이 없다고 한다. 오직 이곳에서만 관람할 수밖에 없는 이 작품은 세월의 축적에 의해 그림의 색채가 어둡게 퇴색된 바람에, 배경이 밤인 것으로 오인됐었다. 그러나 그림이 복원된 이후, 본래 오후 햇살을 배경으로 하고 있다는 사실이 밝혀지게 된 것이다. 이처럼 빛과 그림자의 마법으로 이루어진 야경, 현대의 과학기술인 사진을 뛰어넘는 생생함으로 다가온다.

 

특히, 이 그림에서 가장 돋보이는 빛의 효과는 물감에서 기인하고 있다. 둥그렇게 말린 납을 말의 배설물 및 다른 화학물질과 함께 발효시키면 하얀 납으로 변하는데, 이를 아마유로 녹이면 연백이라는 안료가 된다. 이렇게 전통적으로 만들어진 연백은 공장에서 현대식으로 제조된 연백과 비교했을 때, 그 효능에 있어서 확연한 차이가 난다.

 

공장에서 제조된 연백은 지나치게 끈적여서 그 효과를 제대로 발휘하지 못하는 반면, 기존의 전통적인 방식으로 만들어진 연백은 부드럽고 입자의 크기가 저마다 달라서 빛의 효과를 내는데 탁월하며, 재질이 가벼워 광택을 내는데도 효과가 좋다.

 

한편, ‘야경의 내용은 독립을 위해 스페인에 맞서는 암스테르담의 평범한 시민들로 이루어진 시민방위대의 행진을 묘사하고 있다. 이러한 야경의 뿌리는 17세기, 네덜란드에서 대유행한 단체 초상화다. 당시, 네덜란드는 동인도 회사를 통한 무역의 발달로 많은 부를 축적했다. 그로 인해, 일반 시민들을 대상으로 한 그림시장이 최초로 형성될 수 있었다. 특히, 부유한 시민들 사이에서는 단체 초상화가 인기를 끌기도 했는데, 비슷한 지위의 시민들끼리 모여 돈을 나누어 부담하여 단체 초상화를 그리는 것을 말한다. , 오늘날로 치면 단체 사진이라고 할 수 있겠다.

 

이러한 단체 초상화의 특징은 근엄한 표정과 단조로운 인물 배치다. 미소를 찾아볼 수 없는 표정으로 모두 정면을 향하는 인물들의 구도가 단체 초상화 고유의 특징이자, 한계이기도 했다. 하지만, 이러한 한계를 떨쳐버린 그림이 바로 렘브란트의 야경이었다. 기존의 단체 초상화와는 달리, ‘야경은 마치 연극의 한 장면처럼 연출됐다. 이처럼, ‘야경은 현실적인 역동성을 지니고 있어 사진 그 자체와도 같다.


 일시: 2017 6 7() 7:00pm

 장소: 원도시건축 지하 소강당

 방장: 강병국(간향클럽 자문위원, WIDE건축 대표)

 

 참석 신청 예약 총원:  40인 내외로 제한함(선착순 마감 예정)

 신청 예약 방법: 네이버카페 <와이드AR> WIDE 건축영화공부방 게시판에 각 차수별 프로그램 예고 후 선착순 접수
*http://cafe.naver.com/aqlab/12193

 

주최: 간향클럽, 미디어랩&커뮤니티

주관: WIDE건축, 와이드AR

후원: 원도시건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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