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58. 품질비용(Quality Cost)

건축시공기술사 기출해설 | 2015-04-13 오후 2:13:43 | 조회수 : 13836 | 공개

058. 품질비용(Quality Cost)

*72회 용어9. 품질비용(Quality Cost)
*시공82회1교시-13. 품질비용 
*101회3교시-4. 건축공사에서 품질 경영기법으로 활용되는 품질비용의 구성 및 품질개선과 비용의 연계성에 대하여 설명하시오.
 
[해설]
1. 품질비용의 정의
-좋은 품질의 제품을 보다 경제적으로 만들기 위한 방법을 도모하고 품질관리 활동의 효과와 경제성을 평가하기 위한 방법이 품질비용(Q-Cost)이다.
-Six Sigma에서는 COPQ 즉, Cost of Poor Quality라고 하여 품질 불량으로 인한 Cost로 표현하고 있으며, QS-9000에 이어 제정된 ISO/TS 16949:2002 규격에서도 요구사항 5.6.1.1에서 조직의 Perfprmance를 평가하는 지표의 하나로 중요시되고 있다.
 
2. 목적
*품질비용에 의한 관리 방법은 품질관리 활동을 위하여 사용되는 모든 비용을 기간 원가로 계산하여 품질관리 활동의 개별 효과를 파악함과 동시, 이것을 분석하여
- 품질관리 활동상의 문제점을 발견하고,
- 발견된 문제점에 대한 개선 대책을 강구하여
- 품질관리 활동의 경제성(經濟性)과 효과를 증대 시키는
일종의 관리회계적인 성격을 띠고 있는 방법이라고 할 수 있다.
 
3. 사례
국제적으로 인정 받고 있는 품질 Cost의 분류 기준을 아래 도표에 제시하고 이어서 파이겐바움(V.A.Feigenbaum)이 제창한 Q-Cost의 개념과 분류 기준을 소개한다.
한편 드림힐의 고객사에서 곧바로 실무 적용이 가능하도록 3개 회사의 실제 사례를 분류기준과 함께 양식 형태로 제공한다(참고로 본 사례는 운영자가 지원 활동을 전개한 제조업체와 건설업종의 기업을 각기 기준하였다)
끝으로 미국 기업의 사례를 첨언한다.
 
실제 Cost 계산을 해 보면 Q-Cost 합계가 전체 매출액의 10%에서 20%가 되는 기업도 흔히 있다. 각종 출판물이나 문헌을 통하여 Q-Cost가 어느 정도인지 대충 짐작할 수 있는데 업계에 따라 크게 차이가 난다.
품질비용의 의미로 COPQ(Cost of Poor Quality)라는 단어를 세상에 최초로 제창하였던 QC의 선구자 JURAN 박사는 당시 매출액에서 차지하는 품질Cost를 20~40%로 제시한 바 있다.
 
업종에 따른 차이를 본인이 조사한 자료나 경험에 의하면 가장 Q-Cost가 낮은 곳이 제철업이며, 전자나 정밀기계와 같은 업계는 훨씬 높은 Q-Cost가 소요되고 있다. 자동차 제조업이나 그 부품업체는 어느 정도일까? 이 경우 역시 전장,전자 업종이 가장 높은 Q-Cost를 그리고 기계, 화공, 소성 등 각기 차이를 나타내고 있다.
 
품질활동을 추진함에 있어 그 동안 품질측정(Measurement of Quality)의 척도로서 불량률이나 Claim 건수 등의 전근대적인 수준(Indexes or Process Levels)에 머물러 있었다면 이번 기회에 이미 선진 기업에서는 보편화되어 있는 품질개념 변화에 부응하여 Q-Cost의 도입을 권유하고자 한다.
 
한편 최근 세계적 열풍을 몰고 오고 있는 Six Sigma 경영혁신 수법을 도입함에 있어서도 Q-Cost 관리는 필수적이다. Six Sigma에서는 COPQ라고 하여 품질 불량에 의한 손실 Cost를 화폐 언어인 금액으로 표시하도록 하여 전사공통 목표와의 일치를 꾀하게 하는 인프라로 간주하고 있다.
이를 계기로 과학적인 평가기준, 공정 품질 해석, 계획 수립, 예산 편성의 기초 DATA를 확보할 수 있게 될 것이다(품질혁신 요원이 활동중인 업체는 품질예방 체제 확립과 더불어 필수 활동 테마의 하나로 설정되어 있다)
 
 
4. Q-Cost의 구성
일반적으로 파이겐바움(V.A.Feigenbaum)이 제창한 Q-Cost가 많이 이용된다.
파이겐바움은 Q-Cost-정확하게는 조업(操業) 품질 Cost-를
예방비용(P- Cost)
평가비용(A-Cost)
 
실패비용(F-Cost)으로 분류하고,
다시 실패 Cost는
내부 실패비용(IF-Cost)과
외부 실패비용(EF-Cost)으로 세분된다.
 
그리고 P-Cost를 어느 정도 잘 운영함으로써 그것을 상회하는 A-Cost 및 F-Cost를 절감시킬 수 있다.
 
그러나 파이겐바움의 Q-Cost는 몇 가지 문제점을 내포하고 있다.
①maker측의 Cost 뿐이며 그 이외의 수요자 Cost, 제3자에 대한 Cost, 사회에 대한 Cost 등의 배려가 없다.
②시간에 대한 배려가 없다 - 예, P-Cost 투입시와 F-Cost 발생시의 시간지연이나 Life Cycle Cost 등 -.
③Q-Cost 이외의 Cost와의 관계가 불명확하다 - 예, 신기술 도입에 따른 F-Cost 절감.
④브랜드 이미지의 저하 등을 포함한 기회 손실의 중재가 없다.
⑤Cost 산출범위와 대상이 불명확하다 - 예, Line의 품질개선 중재 - 등이다.
 
해외에서는 QC부문에서 관리지표로 잘 이용되고 있으나 국내에서는 그대로 사용하고 있는 곳은 적고, 위의 문제를 고려해서 주로 실패비용(F-Cost)을 중심으로 집계, 이용하고 있는 곳이 많다. 또한 P · A · F 비용 등 3가지 비용의 합을 종합Q-Cost라고 한다.
 
일반적으로 파이겐바움의 Q-Cost는 maker측의 Q-Cost이다. 이를테면 F-Cost는 품질불량에 대한 공장 내의 개조 · 수리 · 폐기 등의 비용과 수요자에 대한 무상수리· 교환 등의 대책비용이 중심이었다. 그러나 실제로는 수요자측에서 불량품을 사용한 제품이 못쓰게 되거나, 또 수리될 때까지 사용하지 못하여 생산이 중단된 손실 등이 발생하고 있다.
 
또 불량품이 1차 수요자에게서 2차 · 3차 수요자에게 인도되었을 경우나 공해가 환경파괴를 초래했을 경우의 F-Cost는 막대한 금액이 된다. maker측만의 Q-Cost가 아니라 수요자, 사회에까지를 대상으로 한 종합적인 Q-Cost 개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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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http://www.eq21.net/qcostfra.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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