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ook: 영국의 도시재생- Urban Regeneration in the UK

책 리뷰 | 2014-09-10 오후 9:51:22 | 조회수 : 2125 | 공개




 
최근 도시 관련 연구분야 중에서 가장 뜨거운 분야는
뭐니뭐니해도 ‘도시재생’인 것 같습니다.
쇠락하는 도시들을 다시 회복시킬 방법을 모색하고
대도시의 낙후된 지역들의 경제적-사회적 발전방향을 찾아가는
도시재생 분야에 중앙 정부부터 지방자치단체까지
많은 관심, 투자, 고민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지금은 약간 다른 공부를 하고 있지만,
개인적으로는 오래전부터
노후 공업단지 재생, 폐산업부지 재활용 등에 관심을 가져왔습니다.
영국으로 유학을 오고 싶었던 이유도
세계에서 가장 먼저 산업도시의 흥망성쇠를 겪은 영국이
어떻게 기존의 산업도시들을 일으켜 세웠나를 공부하기 위해서였습니다.
 
Andrew Tallon 이 펴낸 ‘Urban Regeneration in the UK’는
2차 세계대전 이후 영국의 도시재생 및 도시정책이
어떻게 진행되어왔나를 보여주는 책입니다.
 
이 책은 크게 3부분으로 구성되어있습니다.
첫 번째 부분은 19세기 산업혁명 이후 영국 도시의 흥망성쇠를
도시재생을 중심으로 설명해줍니다.
저자는 다양한 연구자들의 연구를 인용하면서
도시재생 (urba regeneration)을 정의하고
도시재생의 의미, 세부분야, 시대별 특징, 주요 방향 등을 설명합니다.

두 번째 부분에서는 중앙 정부 주도하에 이루어졌던
영국 도시재생 정책에 대한 설명과 이에 대한 평가를 시도합니다.
Andrew Tallon은 영국 도시재생을
정부의 정책 방향을 바탕으로
2차 세계대전 이후 5개의 시대로 구분하고
(1945-1968, 1968-1977, 1977-1979, 1979-1991, 1991-현재)
시대별 도시문제와 이에 대응하는 정부 정책을 설명합니다.
 
세 번째 부분에서는 도시경쟁력(Urban Competetiveness),
커뮤니티형 도시재생 (Community regeneration)와 같이
도시재생을 주도해온 주요 주제들과
주제별 접근 방법, 특징을 설명하면서 주요 사안들을 지적합니다.

 더 자세한 내용은 이 링크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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