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터 시대의 도시 디자인: City Sense - Shaping our environment with real-time data

책 리뷰 | 2014-01-26 오전 10:18:46 | 조회수 : 1593 | 공개




스페인 바르셀로나에 위치한 건축학교이자 연구기관인
The Institute for Advanced Architecture of Catalonia 는
지난 2005년부터 2년에 한 번씩 건축공모전을 개최하고 있습니다.
빠르게 변화하고 있는 도시환경에서 새로운 건축적 실험을 모색하고 있는 이 공모전은
세계적인 명성을 쌓아가고 있으며,
2011년에 있었던 4번째 공모전에는 전세계 98개국에서 275개의 작품이 응모했습니다.
지난 4번의 공모전이 현재 벌어지고 있는 상황을 바탕으로 하는 주제보다는
미래상황에 초점을 맞추고 새로운 건축을 요구했기 때문에,
주제를 해석하는데 다른 공모전들보다 어려운 부분들이 있어서
생각보다 많은 작품들이 접수되지는 않고 있는 듯 합니다.
 
이번에 Actar 에서 출판된 책은 2011년에 있었던 공모전의 작업들을 묶은 것으로서,
이 책의 제목은 공모전의 주제이기도 한
City Sense - Shaping our environment with real-time data 입니다.
 
하루가 다르게 발전하고 있는 통신 및 다른 기술들은
변화의 속도가 상대적으로 느릴 수 밖에 없는 도시에서
더 많은 다양성, 이동성, 변화의 가능성들을 만들어 내고 있습니다.
따라서, 앞으로의 도시설계 및 도시계획은
도시의 물리적 구조를 기반으로 하는 전통적인 방식에서 벗어나,
기술의 발전에 따른 비물리적-비가시적인 도시 요소들에 대한 고려를 더욱 요구하고 있습니다.
IAAC의 학장(Dean)인 마누엘 가우사(Manuel Gausa)는 책의 서문에서
도시의 새로운 역동성은 더 이상 도시의 형태적인 특성에 기반하지 않고,
다양한 층위에서 동시다발적으로 상호작용하는 통합된 정보들에 의해서 이루어질 것이라면서,
이번 공모전을 통해서 환경과 상호작용하며-컨텍스트에 민감하게 반응하고
-시민 개개인에 대한 참여를 증가시키면서도,
현재의 도시문화를 보여줄 수 있는 발전적인 도시계획을 생각해 보자고 강조합니다.
 
 
더 자세한 리뷰는 아래 링크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http://urbanism.egloos.com/57299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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