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RUSHER 공법

기본카테고리 | 2012-11-21 오전 8:34:37 | 조회수 : 6141 | 공개

 

위의 포크레인 앞에 부착한 것이 회전식 크라샤라는 겁니다. 이것을 크라샤 공법이라고도 하는데 글쎄 공법이라고 할것 까진

없는 것 같습니다.

 

 이것은 고정식 크라샤로 일명 현장에서는 멍텅구리로 통하는 기계인데 이도 저기 포크레인

에 부착해서 쓰이는 것이죠. 주로 고철을 말때 사용합니다. 이게 잘 말아집니다. 회전식보다는 그런데

요즘에는 이 멍텅구리도 회전식이 나왔습니다. 그러니까 가위같이 잘라지는게 회전식 크라샤 그리고 철거이후

콘크리트 덩어리와 철근을 분리해서 말아내는 고정식크라샤등이 있다고 보시면 맞습니다.

 (이게 회전식 멍텅구리죠.ㅎㅎ)

 

철거용 크라샤(회전식크라샤,찝게)는 좀 세밀하게 철거할때 쓰이는 것이고 고정식크라샤(멍텅구리)는 무식하게 막

부셔도 크게 문제 없는 구조물에 쓰입니다. 즉, 이것을 아무때나 조적벽에 들이 대었다가는 전체 앞이든 뒤든

돌아서 무너지게 되므로 이런 고정식 크라샤라고 경력이 없는 아무 기사나 대충 쓰게 되면 은팔찌 꼭 차게 됩니다.

 

 

크라샤는 두꺼운 기초도 비교적 진동이 없게 혹은 소리가 적게 철거할수 있습니다.

360장비의 부착한 크라샤로 제일 크게 부셔본것이 2m깊이의 기초 입니다. 물론 철근이 많지 않아서 다행인데

만약 철근이 있었더라면 끔찍한거죠.

 

 

미쿡에서는 위와 같이 건물을 바가지로도 부숩니다. 그리고

 

이렇게 생긴 멍텅구리로 부수기도 하죠.  이빨이 나있어서 잡아 당길때 요긴할것 같으나

만약 구조물이 당겨오지 않는다면 낭패가 되겠죠. 오히려 잡아논 건물이 튕겨 나갈테니

 

외쿡에는 이런 롱팔 크라샤들이 많이 있습니다. 우리나라와 같이 장비를 양중해서 철거

하는 경우는 아주 드뭅니다. 고층에 장비를 양중하는 것은 아주 비인간적인 일인것 같습니다.  (그러나 먹고 살려면 어쩔수 ...)

하여간 저런 장비는 우리나라에도 성도건설이라는 곳에 이런 장비가 있는데 외쿡얘덜 만큰의 사용도가 빈번하지는

못한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왜냐 장비대가 어마어마 하거든요. 기존 장비에 비해서 그리고

실상 작업량도 그리 크지 않고

 

 

 

외국얘덜은 철거를 할때도 조정기를 가지고 사람이 타지 않고 부수는 것을 좋아합니다.

우리보다는 훨 발달된 모습니다. 혹여 사람까지 작살나는 것을 방지 하겠다는 기특한 생각이죠.

 

Crusher 원리를 보자면

유압력을 이용하여 압쇄기 안에 콘크리트를 넣고 압쇄 하는 것으로서 ㄷ자형의 프레임안에 반력면과 압쇄날을 장치한 압쇄기로서

이 프레임 사이에 콘크리트를 넣고 눌러 깨거나 부수어 압쇄하는 방법과  강력한 압쇄부를 가진 2개의 암이 유압작용에 의해서

양쪽에서 눌러 부수는 방법 즉 가위처럼 생긴 압쇄기의 날에 콘크리트를  끼워서 절단 합니다.   

 

 

특성은

 

1) 비교적 두꺼운 부재의 파쇄가 가능하고 엔진음 이외에는 거의 무소음으로 해체 할수 있다.  

   (장비소리때문이라도 절대무소음은 아니다.다만, 브레이커보단 낫다.)

 

2) 약 30 ∼ 40 m3/일 정도의 파쇄가 가능하며 콘크리트 구조물 파쇄시 대부분의 철근이 동시에 절단되어 철근절단을 위한 2차

   작업이 불필요하다. 

  (장비기사에 따라서 다르나 대개 rc기준 80평/1일 철거해야한다. 이렇게 쓰면 단순하게 나누기 하시는 분이 있는데 절대 견적낼때

    철거방법에 따라 혹은 여건에 따라 철거되는 평수가 다르다고 봐야 한다. 그러니 단순계산에 의존해서 견적내면 넌 죽는다.)

 

 3)  장 점 :  가. 소음은 주로 운전음 정도의 저소음, 무진동. (좀 과장된듯)

                 나. 해체물의 처리에 관계없이 계속 작업을 할수있는 기동성과 우수한  파쇄 능력을 갖고 있다.

                 다. 기동성 및 파쇄능력이 좋다.
                 라. 콘크리트 파쇄후 철근절단이 불필요하다.

                 마. 콘크리트를 완전 분쇄하므로 해체 폐기물 처리가 용이하다.

                 바. 비교적 철거대상건물 세밀한 부분의 절단 철거가 가능하다.

                 사. 철거대상건물의 취약한 부분을 이용한 전도 철거가 가능하다.

                 아. 살수와 더불어 철거시 비산분진 및 소음,진동에 대한 적극대응이 가능하다.

 

4)  단 점 :  가. 벽 등의 해체에는 철근 절단용 비계가 필요하다.  

                나. 철근이 촘촘히 들어 있는 경우에는 철근 사이로 콘크리트 잔재가  끼기 쉬워 해체 시간이 길어진다. (이것도 좀 안맞네)

                다. 유압을 쓰기 때문에 강한 부재를 철거시 자주 호수가 터져서 일의 중단이 생긴다.

                라. 압쇄시 먼지를 막기위해 철거부재에 살수시 장비기사의 시야를 가려 작업이 중단되기도 한다.

                마. 대개 크라샤 작업으로 철거되는 건물은 장비경험이 많은 기사를 고용해야 하나 최근에 장비기사의

                     부족으로 인하여 고급기술자를 고용하기가 어려워 정밀 시공과 안전확보가 어려운 경우도 있다.

 

작업방법은

 

1) 해체대상 건물주변에 비계를 설치하고 방호시트와 방음판넬을 설치한다.

2) 건물높이, 부지내 여유공지, 작업반경, 중기회전반경, 해체부재의 크기와 압쇄기의 중량에 따라 사용중기를 결정한다.

3) 작업개시 부분의 외벽을 먼저 해체하여 중기 운전자가 각 부분의 부재를 볼수 있도록 시계를 확보한다.

4) 해체는 윗층에서 아래로 내려오면서 스라브, 보, 벽체, 기둥 순으로 해체한다.

 

유의사항  

 

가. 대형중기를 사용하게 되므로 항시 중기의 안전성을 확인하고 지반이 약하거나 중기위치 하부에 지하실이 설치되어 있을 경우 중기

     침하로 인한 위험을 사전에 제거토록 조치하여야 한다.

나. 중기의 작업가능 높이보다 높은 부분 해체시에는 해체물을 깔고 올라가 작업을 하고 이때에는  중기 전도로 인한 사고가 발생되지

     않도록 주의 하여야 한다.

다. 중기 운전자는 경험이 풍부한 자격 소유자 이어야 한다.

라. 중기 작업 반경내와 해체물의 낙하가 예상되는 지역에 대하여는 사람의 출입을  제한 하여야 한다.

마. 해체작업시 발생되는 분진의 비산을 막기 위해 물을 뿌려야 할 경우에는 물을 뿌리는 작업자와 중기 운전자는 서로 상황을 확인

     하여야 한다.

바. 외벽을 해체할 때는 비계철거 작업자와 서로 연락하여야 하고 벽과 연결된 비계를 외벽 해체 직전에 철거 하여야 한다.

사. 외곽 부분의 보와 기둥, 벽체를 해체할 경우는 해체물이 비계 다리에 낙하할 위험이 있으므로 철거 바로 아래층에 수평 낙하물

     방호책을 설치해서 해체물이 낙하 되지 않도록 하여야 한다.

자. 긴 부움에 부착된 압쇄기는 높은 곳의 해체에는 적합 하지만 낮은 곳의 해체 작업에는 곤난하므로 통상 압쇄기를 병용하는 것이

     안전하다.

 

소결

우리나라에 철거시 왜 자꾸 사고가 생기나 ?

그것은 전문인력의 양성 부족하여 생기는 일이다. 현장에서의 철거는 대다수 장비에 의한 철거이다.

장비기사가 철거경험이 없는 즉, 굴삭기 면허만 따고 2,3년 깝쭉 철거 해봤다고 건물철거를 할수 있는것은 어불성설이다.

최소한 5년이상을 거쳐야 하는데 대개 장비기사에게 철거 해봤냐고 하고 자기 경력에 곱하기 3을 한다.

그러다 보니 철거경험이 없는 기사들이 대개 사고를 저지르고 또한 철거 경험이 있는 인간들도 자기가 철거해본 건물만

잘하지 기타 구조물 철거를 못한다. 이는 외쿡처럼 철거자격증 제도를 시행하지 않아서 생기는 일들이다.

철거 기사는 땅파는 굴삭기 장비기사와 별도로 건축구조에 대한 이론 교육을 넣어야 하고  또한 크라샤로 건물철거를 

실제해보고 이런 경험을 가지고 나온 자에 한해서 철거자격증을 주어야 한다.

그렇다면 지금까지 한 인간들은 어떻게 하는가 그들은 전에 인증제도 처럼 경력인정해 주고 앞으로는 그런 경력인증(건축처럼)

이 없도록 해야한다. 물론 철거비도 대폭 상향해야 한다. 

 

현장에서 작업을 하다보면  철거에서 가장 중요한것은 장비기사이다.

철거의 대다수 일은 장비로 하기때문에 장비기사가 멍청하면 공사비가 많이 들고 손해가 나고

장비기사가 똑똑하고 잘하면 (물론 고철 팔아먹기도하지만) 사고도 안생기고 공기가 줄어 들어서

이익을 가져다 줄 확률이 크다.

 

앞서 말한대로 정부에서는 자격증제도를 땅만 맨날 파는 굴삭기기사와 위험한 건물의 철거를 맡아하는 철거기사를 분리

양성해야 할것이며 또한 아무나 맡기면 대충 철거 뭐 있어 하는 식의 건설시공사의 그릇된 생각의 전환이 되야

하며 또한 모든 건축구조물의 철거시 철거기사가 철거하겠금 법으로 정해서 건설시공사가 현장에서 철거공사를 깍아서

비용을 줄이여는 행태를 막아야 비로소 안전하고 민원을 억제할수 있는 그런 건축물 해체공사가 이뤄질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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