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시브 건축

기본카테고리 | 2014-06-18 오전 11:48:37 | 조회수 : 8144 | 공개

 현대사회에 이르러 패러다임의 일환으로 개발욕구를 충족시키면서 다음 세대의 개발능력을 저하시키지 않는 환경 친화적인 개발을 통하여 미래세대가 보존된 환경 속에서 세대를 지속시킬 수 있는 방안들이 연구되고 있으며 건축분야에 있어서도 이러한 상황은 예외가 아닌 필수로 작용하고 있는 실정이다. 또한, 이러한 사유로 인해 다양한 타입의 환경 친화적 구축기법등이 유행을 타고 발전 및 전개되고 있다. 그 중 패시브 건축이란 에너지절약과 환경보전을 목표로 에너지 부하저감, 고효율 에너지설비, 자원재활용, 환경공해 저감기술 등을 적용하여 자연친화적으로 설계, 건설하고 유지 관리한 후, 건축물의 수명이 끝나 해체될 때까지도 환경에 대한 피해가 최소화되도록 계획된 건축물을 말한다. 본 연구에서는 이러한 패시브 건축에 대한 구축기법을 분석하고 탐구하여 사례를 통한 방법론의 요소를 모색하여 체계화 하고 발전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지표를 마련하는 것이 본 연구 논문의 목적이라 할 수 있다.
 
‘패시브(Passive) 건축’은 무엇인가? 액티브(active) 건축이 신재생 에너지 및 최신 친환경 설비를 통해 기술 중심의 친환경 건축을 시도하는 반면 본 연구에서 언급하는 패시브 건축은 채광, 환기, 단열 등 아주 기본적인 건축적요소를 활용하여 친환경 건축을 시도하는 환경 친화적인 설계 중심의 접근방법이라 할 수 있다. 에너지 절약적, 경제적, 쾌적성이 확보되며 친환경적인 건축물의 스탠다드라 할 수 있는 요소를 담고 있는 패시브 건축은 저에너지, 제로에너지, 저탄소 에너지등 친환경 건축의 모든 부분에서 필요한 개념이라 할 수 있다. 앞서 언급된 ‘Passive’란 수동적이라는 뜻으로 능동적(Active)으로 에너지를 확보하는 개념에 대응하는 이론이다. 건축물의 에너지시스템을 얘기할 때 흔히 Active System과 Passive System으로 나눈다. 전자가 쾌적한 실내를 유지하기 위해서 기계기술을 이용하고 있는 것에 비해 후자는 기계설비의 사용을 전제로 하지 않고 오로지 건축 Shelter 기능의 증강, 건축적인 방법에 의해 실내 환경을 형성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패시브 건축의 정의는 일반적으로 건축을 흐르는 열을 특별한 기계장치를 이용하지 않고 복사, 대류, 전도에 의해 자연으로 행하여 건물 자체의 기능에 의해 열의 흐름을 컨트롤하는 것에 의해 난방, 냉각의 효과를 얻으려고 하는 것이다. 건물 자체가 시스템의 구성부품이며 따라서 일반적인 냉난방설비와 같이 건물과 분리할 수 있는 독립된 시스템이 아닌 것이 큰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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