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끔은 하늘을 보자. 따갑게 쳐다보는 태양과 눈싸움을 하고 변화무쌍한 구름의 변신에 맞춰 춤을 추고 미친 듯 내리는 빗방울을 세어 보고 하늘에 붙어 SOS를 치는 별을 잡으려 뛰어 보고 지치면 하늘을 향해 누워서 살며시 눈을 감아 보자 그리고 내가 그리던 하늘을 그려보면서 잠을 청하자 하늘은 늘 그렇게 나의 놀이터가 되어줄테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