뫼비우스 띠

시인의 마을 | 2012-06-20 오후 5:51:33 | 조회수 : 3801 | 공개



당신의 체취 가득한
추억을 벗어 던지며
내달린 거리



귀익은 노랫소리와
낯익은 풍경에서도
낯설듯 지나친다



막혀오는 숨으로
굽힌 무릎 앞엔
비웃듯 쳐다보는 반지



버렸다 외치며
잊었다 뛰지만



추억과 함께
항상 그자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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