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게빚 990조

기본카테고리 | 2013-02-22 오전 8:24:01 | 조회수 : 973 | 공개

가계빚 990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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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지난해 말 기준 가계 빚이 960조 원에 육박하며 또다시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증가세는 둔화됐지만, 은행을 찾을 수 없는 저신용자 대상의 고금리 대출이 늘어나는 등 부채의 질이 낮아지고 있습니다.

[리포트]
서울 마포구에 있는 한 전통시장을 찾았습니다.
한낮인데도 전반적으로 한산한 분위기입니다.
체감 경기가 좋지 않다 보니, 은행 대출에 대한 부담도 크게 다가옵니다.
[인터뷰:이덕선, 상인]
"은행에서 대출받은 것을 상환을 해야 되는데 많이 미뤄지니까 그게 아무래도 걱정되고 그렇죠. (경기가 안 좋아서 제날짜에 못 내거나 그런 적도 있으세요?) 그렇죠. 있죠."

실제로 우리나라의 가계 빚 규모는 점점 커지고 있습니다.
지난해 말 기준으로 가계대출과 카드 신용구매를 합친 가계 빚은 959조 4천억 원으로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습니다.

금융기관별로는 은행 대출이 7조 9천억 원, 저축은행과 신용협동조합 등이 3조 4천억 원, 보험회사 등 기타기관 대출이 8조 5천억 원 늘었습니다.

은행 대출의 경우 연말 부동산거래세 감면혜택 종료를 앞두고, 주택담보대출 수요가 5조 원 넘게 몰리면서 증가 폭이 커졌습니다.

1년 전 같은 기간 대비 가계 빚 증가율은 5.2%로 2분기 5.8%, 3분기 5.4%에 비해 낮아졌지만, 4분기 GDP 성장률 0.4%보다는 훨씬 높았습니다.

성장 속도보다 빚이 늘어나는 속도가 빠르다는 것입니다.
[인터뷰:이창선, LG경제연구원 연구위원]
"성장률에 비해서 여전히 증가율이 높다는 점이 우려스럽고 또 은행보다는 비은행이나 기타 금융기관에서 고금리 또는 저신용자에 대한 대출이 상대적으로 빠르게 늘고 있다는 점에서 가계 부채의 질이 저하되고 있다는..."

불황 여파로 유통업체의 지난달 매출에도 찬바람이 불었습니다.
설이 2월이었던데다 의무 휴업 여파가 겹치면서 대형마트의 매출 증가율은 -24.6%로 조사가 실시된 이후 가장 크게 줄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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