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졸업하고 사무직으로 7년 출산 직전까지 일했는데요..
이제 아기가 18개월 되어서 다시 취업하려 하는데 쉽지가 않네요..
최종 연봉이 4천가까이 되었는데 연봉 3천 넘게 준다는 회사가 없네요..
남편은 월급 400만원 받는데 세금 빼면 330정도고요.. 추가로 나오는 건 아무것도 없는데 경조사는 왜 그리 많은지 작년 한해 경조사 비용만 300만원 정도 나갔어요.. 작년에는 월급이 290정도여서.. 정말이지 5월에는 백일에 앵꼬났었네요..
얼마전에 친정어머니가 일을 그만두어 본격적으로 알아보고 있는데.. 면접보러 가면 애 물어보고.. 쉰거 태클걸고.. 면접 시 협의라고 연봉란에 해뒀더니 150이라고 못박는 회사도 있었고 ㅎㅎㅎ
이전에 하던일이 경리도 무역쪽도 아닌 일반 사무 업무라서.. 인사 업무를 조금 하긴 했었는데 인사 쪽을 뽑는 회사는 학벌을 많이 보더라구요 게다가 공대를 나와서.. 그래서 아예 판매직을 할까 생각중인데 외국어를 좀 잘해서.. 판매직을 하려니 내가 왜 대학을 나왔나 싶기도 하구요 ㅠㅠ
재취업에 성공하신 분들 다들 어떻게 하셨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