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게 한민족 가정에 평화를 ~!
올해 추석 연휴 직후
부부간 갈등이나 고부갈등으로
평소보다 3배가량 많은 이혼신청 서류가
법원에 접수되었다는 뉴스를 읽었습니다.
전에도 설 연휴나 추석연휴가 지난 3월과
10월에는 더 많은 이혼신청이 있었는데
그래도 이렇게 숫자가 많기는 처음이라네요.
...
...
이곳 드라마를 보다보면
농담이 아닌 것이 농담처럼 들리는 경우가 있습니다.
어떤 남자가
"내가 전에 이혼했을 때"
이렇게 말을 꺼내니까
듣고 있던 남자가
"Which one?"
하고 묻더라구요.
그러니까 대답하기를
"The third one!"
이혼을 하도 여러번 하다보니 누가 '이혼이야기'를 꺼내니까
'몇번째 이혼이야기냐?'고 묻고
'세번째 이야기'라고 대답하고...
웃어야 할까요?
저는 웃었습니다만.ㅎㅎ
이혼 만이 아니고 여러번 하는 결혼도 농담거리.
"내 두번째 결혼 이후로 가장 흥미진진했던 일이었다"
이런 대사가 등장하는 영화도 있었습니다.
우리도 이제 정말 이런 농담이
자유로운 서구사회로 진입하고 있는 걸까요?
그나마 깨어지는 가정 수를 좀 더 줄여보기 위해서는
아직도 남자들이 더 많이 변해야하지만
그 남자들을 아들로 둔 여자들도 변해야 하겠다,
그렇지 못할바에야
되도록 덜 만나고
덜 신경쓰며
각자 살아가야 할 것이 아닐까?
그러기 위해서는 국가가
서로 의존하지 않고도 각자 살 수 있도록
뒷받침을 해주는 복지정책도 펴고
일자리도 마련하고...
아무튼 연구를 많이해서 가정부터 편안할
수 있는 좋은 정치를 펴면 좋겠다!
이런 생각을 해보는 밤입니다...
대한민국 가정들에 평화가 있기를!
<대한인터넷방송 영상사업단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