웅장한 모습으로 바르셀로나 거리의 먼 곳에서도 볼 수 있는 높이다. 아직도 공사중인 상태이며 관광객들의 발길이 계속 이어지는 곳이다. 외관 모든곳이 성서 이야기를 나타내고 있다고 한다.
입구의 모양은 너무나도 복잡한 형태로 되어 있다. 예수의 탄생에서 죽음에 까지의 모든것을 조각으로 나타내기 위한 엄청난구묘의 입체감이 전면부의 모든면을 차지하고 있다. 이 전면부의 조각은 탄생에 관한 내용이 있으며 이 문을 "탄생의 문" 이라고 한다. 이 문은 가우디가 죽기전에 완성한 유일한 문이다.
건축양식은 입체기하학에 바탕을 둔 네오고딕식이다. 이 파사드는 4개의 첨탑과 함께 가우디가 40여년동안 걸려 완성한 작품이다.
화려하고 웅장한 내부의 모습에 또 한번 놀랐다. 다양한 형상을 조각한 기둥의 모양이 모두에게 사진을 찍으라는듯 서 있다.
일반인의 출입을 금하여 올라가 보지 못하였고 관람하는 동안 경비원이 시종일관 꼿꼿이 서 있었다.
사그라다 파밀리아에는 3개의 문이 있다. 그 중 "수난의 문이라고 하는 두반째로 완성된 문이다. 이 문은 가우디가 죽은뒤 60년이 지나서야 완공이 되었으며 제목처럼 예수가 십자가에 못박혀 죽는 장면을 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