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르셀로나여행 (구엘공원)

기본카테고리 | 2016-03-24 오전 9:12:25 | 조회수 : 5145 | 공개

구엘 공원은 1900년에 가우디의 후원자인 백작 Eusebi Guell에 의해 설계가 임명되어 졌다. 사실 이 공원은 영국식스타일의 정원으로 제작되도록 구성이 되었다고 한다. 그 이유는 스페인어가 아닌 영어로 공원의 이름이 정해졌기 때문이다.
이 거주 사유지역은 정원으로 둘러쌓여 있다. 그리하여 충분한 재력을 가지게 된 은퇴자들이 많이 머무르게끔 계획되었으나 그 프로젝트는 실패하게 되었다. 그 계획인 즉슨 60개의 집들을 건설하는 것이 었지만, 1914년에 발발한 세계 1차 대전에 의해 계획이 중단되고 오직 3개의 집만이 건설되었다고 한다. 완성 된 세개의 건축물 중 첫째는 Museu Gaudi , 둘째는 학교이며 세번째는 개인 사유지이다.
가우디는 결국 1918년에 사망하게 된다. 사망 4년 후에 끝마쳐지지 못한 이 공원에 대한 계획은 결국 바르셀로나시의 관할로 넘어가게 되고, 시립 공원이라는 목적으로 변경되게 된다. 구엘 백작은 이로써 이 위대한 예술적 감각으로 가득한 공원을 잃게 되었지만 바르셀로나 전체로 보면 커다란 이득이 아닐 수 없다.


 
구엘공원 안내도


구엘공원 입구의 매표소


우리가 바르셀로나에 도착하던날 프랑스 파리에 폭탄테러사건이 발생하여 유럽전체가 비상이었다. 가는 곳곳에 기관단총을 매고 다니는 경찰과 마주치곤 하였다.  구엘공원의 입장료는 8유로이다.





점토흙을 시멘트와 혼합하여 자연석을 쎃아 올린듯한 기둥과 아취는 기하학적인 형태로 가우디가 추구하는 곡선의 미를 보여주고 있다.

 




가우디가 구엘공원 내에서 첯번째로 완성한 모델하우스건물이다.  가우디가 살았던 집이였으며 지금은 관리사무소로 사용하고 있다.
 



구엘공원 광장

광장주위에 야자수나무와 올리브나무가 둘러져 있다.  도로보다 높게는 3m정도 낮은 지역으로 모래바닥으로 되어 있다.
 





구엘공원 광장 저편에 두번째로 완성한 학교건물이 있다.
 





구엘공원 광장의 또 하나의 자랑거리는 바로 세계에서 가장 긴 타일 모자이크의 의자이다.
모자이크에 활용된 타일들은 공장에서 나오는 부서진 폐 타일들을 그대로 썼다고 한다.  그 이유는 1차세계대전으로 타일공장이 생산을 중단하여 온전한 타일은 구하기 어려웠으며 타일공장에 흩어져 있는 깨어진 타일조각을 모두 가져와서 공사에 사용하였다고 한다.
 






구엘공원 광장의 석축






 




세번째로 완공된 개인사유지의 빌라

구엘공원의 가장 높은곳에 있는 세번째 건물이다.  지금은 개인사유지로 출입이 허용되지 않지만 구엘공원내에 있는 사람이 사는 유일한 주택이다.
 



기념품판매소와 안내소




"기념품 판매소" 동화속에 나오는 "과자를 파는 가게"를 연상하여 지었다는 이야기가 있다.  혼잡하기 때문에 줄을서서 일전인원이 입장하고 또 일정인원이 나오면 입장을 시키는 안내원이 있다.

 

구엘공원 기념품판매소 입구
 


관리사무실
조그만 코너에 관광용품판매도 겸하고 있었다.





도마뱀분수대

구엘공원내에서 사진촬영이 가장 많은 도마뱀분수대이다.  공원광장을 돌아나와서 정문쪽입구에 있는 분수재로 타일로 만든 조각공원 같은 느낌이다.  사진을 찍기 위해 사람들이 가장 많이 붐볐다.

 










구엘공원 정문에서 바라본 광장피로티
 




광장에서 내려오는 계단 옆에 커피을 마실수 있는 매점이 있다.
 







광장에서 내려오는 내리막길은 이렇게 경사진 기하학적 아취로 되어 있어 사진촬영의 포인트이기도 하다.

 



인공적이면서도 자연과 너무나 잘 어울리는 공원 분위기는 많은 관광객을 유혹하게 한다.
 









 
유리와 세라믹타일로 친근감을 더한 도리아식의 기둥이 모두 86개라고 한다.  이 기둥들은 통행을 위한 피로티구조이며 이 피로티 위에 구엘공원광장이며 타일벤취가 있다.
















가우디는 자연을 모티브로 건축을 많이했는데  주변에서 자주 만날 수 있는  종려나무가 많이 있었다고 한다.  그래서 종려나무 잎은 가우디가 자주 표현하는 철제 장식의 디자인 되었다고한다. 
철제 장식은 가우디가 즐겨사용한 표현 방법인데... 특히 "카사 비센스"의 곳곳에 그리고 담장에 활용되어 가우디의 개성이 잘 표현 되고 있다.
 






곳곳에 음악을 연주하며 자신의 앨범을 팔고있는 뮤지션들이 많이 있다.





이 사진은 옛날 가우디가 공사를 할 때 자재를 싣은 마차가 회전을 하는 공간이라고 한다.  지금은 안쪽에 벤취가 있어 휴식공간으로 사용되고 있다.
 


















나오는 길에 길거리 판매인들이 전을 펴고 있었다.  대부분 방글라데시인들이 인형, 가벙, 부체등 기념품을 팔고 있었다.
 

구엘공원을 나오는 출구


좋은 관람이었다.  여건이 되면 다시 보고싶은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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