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톳토리현의 치즈쵸 야마사토 지구 지역활성화 운동

기본카테고리 | 2016-01-06 오전 9:24:41 | 조회수 : 1179 | 공개

2008년 부터 관계하고 있는 

일본의 돗토리현 치즈쵸 야마사토 지구의 지역활성화 운동(마찌즈꾸리)

 

정말로 지역 커뮤니티(주민)이 주체가 되어서 계획 실시하고 있는 지역 활성화 운동이다. 

시민운동등의 관점으로 보면 부족한 부분이 있겠지만, 

행정이나 사회단체등에 의존하지 않고 순전히 주민들이 계획해서 실시하고 있다는 점이 특색이다. 

 

물론, 대학등의 연구기관이 때에 따라서 참가하여 계몽운동 비슷한 방향잡이를 하긴 하지만

분위기 조성에 그칠 뿐 간섭을 하지 않는다. 

나와 같은 대학기관 역시, 이해관계를 가지고 참여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자유롭게 의견등을 

주민과 섞여서 논의할 수 있다. 

 

학생 때 부터 들어간 지역이기 때문에 거의 반주민에 가까운 입장이고 그리고 애정도 가득하다. 

지역사회에 관한 활동등을 나 자신 역시 이 곳 일본에서 처음 느꼈고 참여했기에 더더욱 그렇다. 

 

야마사토 지역은 가장 큰 마을은 250명정도 가장 작은 마을은 45명 정도로 이루어진, 총 6개의 마을이 하나의 지구로 지역활성화 활동을 하고 있다. 마을 활성화 운동은 해를 거슬러 1998년부터 시작이 되었다.

그러나, 그 당시에도 고령화사회였던 마을에서, 하나의 마을 단위로 지역활동하기에는 한계에 다다렀고 

그 해결책의 하나로, 치즈쵸에 합병되기 전의 하나의 지역이었던 야마사토 촌을 다시 야마사토 지구 로 묶어서 서로 협동하며 마을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해서 활동하는 협의회를 설립하였다. 

임원 회의는 각각의 마을의 이사 및 협의회 사무국 임원으로 구성이 된다.     

 

지난 금요일에는 1년간의 활동을 계획하는 임원 회의가 있어서 참가 하였다. (2012년 )

 

본 회의가 끝나고 각 부 별  일년계획을 발표 중이다. 

임원회의가 끝나고 저녁식사를 겸한 단합식 

야마사토 지역의 연장자이신 분께서 올 한 해도 지역을 위해서 열심히 일하자라는 건배 제의, 

마을의 연장자인 분을 존중하는 배려가 아름답다.  

 

 

맛있는 음식을 앞에 두고 참기란 곤욕스럽다.  

 

올 해의 야마사토 지구 진흥협의회의 사무국장이신 ** 상 께서 회의를 주관하고 있다. 

 

 

      각 부의 장들께서 연간 계획을 발표 중이다.  

각 테이블에 놓여 있는 청주 잔에 담겨진 들 꽃이 이 자리의 여유와 운치를 말해주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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