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정헌

기본카테고리 | 2015-03-17 오후 2:15:47 | 조회수 : 860 | 공개

만정헌


만정헌은 약 500여년전 현감벼슬을 지냈던 김자간이 경주에서 울산 명촌리에 들어와 자리를 잡으면서 세운 경주 김씨의 정각이다.

현재 건물은 약 200여년 전에 고쳐 지은 것으로 1칸이던 온돌방을 2칸으로 늘려 지었다.

규모는 앞면이 3칸인데 비해 옆면은 왼쪽이 3칸·오른쪽이 2칸으로 되어 있다. 지붕은 옆면에서 볼 때 여덟 팔(八)자 모양인 팔작지붕이다.
앞면에는 ‘명헌’이라는 현판이 걸려 있으며, 둥근기둥(두리기둥)에 싸리나무를 사용한 것이 특징이다.

약 500여년의 전통을 지닌 만정헌은 울산에서 가장 오래된 건축문화재로,
지붕 처마의 날렵하게 치켜 올라간 곡선이 한국 건축의 아름다움을 잘 나타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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