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문성

기본카테고리 | 2015-03-03 오후 10:22:40 | 조회수 : 787 |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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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적의 침입으로부터 경주를 보호하기 위해 신라 성덕왕 21년(722)에 쌓은 산성이다.

원래 이름은 모벌군성(毛伐郡城)·모벌관문(毛伐關門)이었는데, 조선시대에 관문성으로 부르게 되어 오늘에 이르고 있다.
우박천이라는 냇물을 사이에 두고 동해를 향하여 쌓았으며, 673년에 쌓은 북형산성과 함께 경주의 동쪽을 지키는데 큰 역할을 했다.

관문성은 경주의 다른 산성들과 다르게 산과 산을 연결하며 길게 쌓은 특수한 방식의 산성으로,
그규모가 12㎞에 달해 신라의 만리장성으로 불리기도 하였다.
성안에는 성문자리로 보이는 곳과 창고자리·건물자리 등이 군데군데 남아 있다.

잘 다듬은 돌과 자연석을 이용하여 쌓은 산성으로, 경주의 남산성과 비교해볼 때 성쌓기 방식에서 훨씬 발달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댓글 : 1
yleee   2015-03-12 08:46 [ Modify ]  [ Delete ]
관문성의 경주구간과 울산 구간을 몇차례 찾아보았지요.
울산 구간은 비탈에 무너진 돌들로 쌓여 있어서 멀리서 볼 때는 임도가 아닐까하는 생각을 하였었습니다.
울산과 경주 경계에 있는 복원한 사진의 성을 보고는 조금 이해가 되기도 합니다만...
여전히 무너진 돌들을 보면서 축성한 것이 무너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지 않아 아직도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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