밴쿠버 볼거리
- 인류학 박물관(Museum of Anthropology)
1976년 개관한 인류학 박물관은 밴쿠버 제일의 대학인 브리티시 콜롬비아 대학(University of British Columbia,UBC) 서쪽 끝 절벽 발 위에 자리하고 있다. 인류학적 그리고 민족학적 견지에 포커스를 두고 전세계에서 발견된 수많은 작품들을 소장하고 있다. 연간 170,000명의 방문객이 찾아오는 명실공히 밴쿠버 최고의 관광명소이다. 건축물 자체도 예술적, 건축학적 가치가 있어 많은 이들의 시선을 사로잡는다. 200,000여점이 넘는 북서해안의 네이티브 예술 작품과 유럽 세라믹 작품들을 전시하고 있다. 많은 전시 작품들에서 빌 레이드가 만든 \'The Raven and the First Men\'이 가장 유명하다. 가이드 투어에 참가해 박물관을 둘러 볼 수도 있다.
주 소: 6393 N.W. Marine Drive, Vancouver BC V6T 1Z2, Canada
전 화: 604-822-3825
팩 스: 604-822-2974
입 장 료: CSD 성인 $7, 노인 $5, 학생,6-18 $4, 6세이하 무료
- 오르페움 극장(Orpheum Theatre)
1927년 11월 8일 오르페움 극장(Orpheum Theatre)은 노래와 춤을 곁들인 쇼와 마술같은 공연을 선보이는 보드빌(vaudeville)로 그 첫문을 열었다. 캐나다 태평양 연안지역에서 가장 큰 규모와 화려함을 자랑하는 곳으로 1974년 밴쿠버시가 이 극장을 사들여 극장의 인테리어를 포함한 대대적인 개보수작업이 마치고 1927년 4월 2일 다시 문을 열게 되어 지금에 이르고 있다. 밴쿠버 심포니 오케스트라의 홈이기도 한 2900여석 규모의 오르페움 극장에서는 팝, 클래식, 성가, 챔버 리사이틀 등의 다양한 장르의 음악 공연이 펼쳐지고 있다 .
주소: 601 Smithe Street
전화: (604) 665-3050
- 스탠리 공원(Stanley Park)
스탠리 공원(Stanley Park)은 뉴욕의 센트럴 파크보다 큰, 밴쿠버 최대, 북미에서 세번째로 큰 규모의 공원으로 밴쿠버 시내에서 자동차로 10분 정도 달려가면 도착할 거리에 자리잡고 있다. 공원의 총 면적이 1,000에이커에 달하는스탠리 공원은 원시림으로 구성되어 있다는 것이 특징적이다. 태평양과 접하고 있는 빼어난 경관, 80㎞에 이르는 원시림 산책로가 인상적이다. 공원의 이름은 1800년대 말 캐나다의 주지사였던 스탠리 경(캐나다 하키에서 한자리를 차지하고 있는 스탠리 컵(Stanley Cup)의 창시자이기도 함) 의 이름을 따서 지어졌다 . 1971년 일반에게 공개된 바다산책로(Seawalk)는 밴쿠버에서 가장 아름다운 풍경으로 조깅이나 산책을 즐기려는 사람들을 손짓하고 있다. 현재는 밴쿠버 수족관을 비롯한 많은 볼거리가 스탠리 공원내에 자리잡고 있어 더욱 많은 사람들이 이곳을 방문한다.
- 롭슨 스트리트(Robson Street)
롭슨 스트리트는 다양함과 놀라움으로 가득한 예측할 수 없는 신선함으로 가득한 캐나다의 \'로데오 드라이브\'라 할 수 있는 곳이다. 제일 먼저 언제나 활기찬 현대적인 느낌을 주는 이 거리의 역사가 100여년이나 되었다는 사실에 놀라게 된다. 19세기 말 브리티시 콜롬비아의 수상이었던 존 롭슨의 이름에서 유래되었다. 1895년 철도가 놓이면서 상업 중심지가 되었고 세계 제2차대전과 근대화 시기를 거치며 계속해서 발전해 현재에 이르고 있다. A/X Armani, Nike, Club Monaco, Guess, DKNY 등과 같은 유명 브랜드 샵과 부띠크, 등이 들어서 있는 밴쿠버에서 쇼핑을 하려는 이들이 반드시 들려야 할 명소이다. 그리고 쇼핑을 하다 커피 한잔이나 배가 고픈이들은 스타벅스(이 거리에 두곳이나 있다), 일식 레스토랑에 들러 하루의 피곤을 말끔히 떨어낼 수 있다.
- 그랜빌 섬(Granvill Island)
밴쿠버 다운타운의 남서쪽에 위치한 그랜빌 섬(Granvill Island)은 그랜빌 다리의 남쪽 끝에 자리잡고 있으며, 시장과 상점이 가득한 쇼핑가로 발달되어 있다. 1950년대까지는 조선소나 창고가 늘어선 활기찬 섬이었는데 1970년도에 신상업지구 개발이라 명목아래 낡은 공장과 창고를 현대적 감각의 건물들로 바꾸었다. 멋과 낭만이 가득한 이곳은 특히 퍼블릭 마켓으로 유명한데 신선한 야채, 과일, 육류,어류를 쉽게 구입할 수 있다. 또한 세계 각지의 음식을 맛볼 수 있는 레스토랑이 즐비하며, 이국적 정취를 느끼게 해주는 수공예품점, 갤러리, 부띠끄, 레스토랑, 아름다운 요트 정박장이 그랜빌 섬이 많은 관광객들로 붐비는 이유이다.
- 차이나타운
밴쿠버 차이나타운은 캐나다에서 가장 큰 규모이고 북아메리카에서 두번째(가장 큰 곳은 샌프란시스코의 차이나타운인데 실제로 밴쿠버와 별 차이가 나지 않는다)로 큰 곳이다. 차이나타운에서는 잘 보존되고 있는 옛 건물들, 상점, 절과 사찰, 중국식 정원 등을 둘러보며 차이나타운의 역사를 가늠해 볼 수 있다. 캐나다의 중국이민 역사는 굉장히 오래전부터이다. 1800년대 중반, 캐나다 내를 연결하는 철도 건설 인부로 일하기 위해 캐나다로 건너오기 시작했고, 철도 건설 작업이 끝나고 정착해 살기 시작하여 지금에 이르고 있는 것이다. 차이나타운은 중국 문화 센터(Chinese Cultural Center)를 중심으로 자리잡고 있다. 많은 건축물들이 있지만 그 중에서 Jack Chow Building(Sam Kee Building)이 가장 흥미로운 볼거리이다. 왜냐하면 빌딩의 폭이 겨우 182cm밖에 되지 않는 건축물이기 때문이다.
- 라이온스 게이트 브릿지(Lion\'s Gate Bridge)
다운타운과 노스 밴쿠버를 잇는 1,517m 길이의 다리이다.
이 다리는 미국 샌프란시스코 금문교를 능가하는 아름다움을 가진 곳으로써 스탠리 파크의 프로스펙트 포인트 바로 옆에 위치하고 있다.
1986년에는 100주년 이념으로 다리에 불빛 장식을 하고 있어 장관을 연출하고 있다.
- Sea to Sky Highway
스카이 투 시 하이웨이는 하우 해협에서 시작하는 아름다운 풍경의 드라이브 길로 유명한 99번 도로를 가르키는 밴쿠버에서 휘슬러로 이동할때 경유하게 되는 고속도로이다. 단순히 이동을 위한 목적의 도로가 아니라 도로 주변에 펼쳐지는 얼음으로 덮인 산자락은 마치 그림속 풍경에서 달리고 있는 듯한 느낌을 선사한다. 드라이브 중간에 멈춰 골프, 하이킹, 산악 자전거, 스쿠버 다이빙, 윈드 서핑 등의 레포츠를 즐길 수 있고 고고학적으로 인정된 인디언들이 거주하던 마을 부지, 구리 광산, 유령마을 등에도 들러 볼 수 있다. 캐나다에서 가장 흥미진진한 암벽등반을 할 수 있는 곳도 이 길에서 찾을 수 있다.
- 밴쿠버 미술관(Vancouver Art Gallery)
밴쿠버 미술관은 캐나다 서부지역에서 가장 큰 규모의 미술관으로 밴쿠버 다운타운의 중심부에 위치하고 있다. 회와, 조각, 그래픽 아트, 사진작품 등을 포함해 7000여점의 현대 미술작품들과 대가들의 역사적인 작품들을 보유하고 있다. 미술관 건물은 1911년 지어진 법원건물로 사용되었던 것이다.
위 치: 750 Hornby Street, Vancouver, British Columbia, Canada V6Z 2H7
개장시간: 월~일,공휴일 10am-5:30pm, 목 10am-9pm
입 장 료: 성인-$12.50,노인-$9,학생-$7,12세이하 무료,가족요금-$30(성인2,어린이4)
웹사이트: http://www.vanartgallery.bc.ca/
전 화: 604-662-4700
팩 스: 604-682-1086
- 잉글리시 베이
잉글리시 베이(English Bay)는 캐나다 다운타운에서 도보로 이동이 가능한 곳으로 산책, 롤러 블레이드, 스케이트 보드, 자전거를 즐기려는 남녀노소들로 가득하다. 해질녘에 잉글리시 베이 한곳에 자리를 잡고 앉아 해지는 모습을 바라보는 연인과 친구들의 모습을 쉽게 찾을 수 있고, 밴쿠버 사람들이 즐겨먹는 샌드위치나 햄버거, 커피를 파는 가판점들도 쉽게 눈에 띈다. 매년 8월이 되면 잉글리시 베이에는 세계불꽃축제를 보려는 사람들로 발딪을 틈이 없다. 불꽃놀이가 시작되기 5시간도 훨씬 전부터 가족끼리, 연인끼리, 친구끼리 좀더 가까이서 불꽃의 춤을 보려고 모여든다.
- 퀸엘리자베스 공원(Queen Elizabeth Park)
퀸엘리자베스 공원(Queen Elizabeth Park)은 밴쿠버 시내에서 15분 거리, 130에이커의 부지에 자리잡고 있다. 밴쿠버에서 가장 높은 해발 152m가 되는 곳에 자리잡고 있어 밴쿠버시 전체와 바다, 산의 전경을 감상하기에 가장 좋은 장소이다.
잘 정돈된 정원에는 형용색색으로 자리잡고 있는 꽃들과 잔디, 작은 폭포들이 완벽하게 조화를 이루고 있다. 퀸엘리자베스 공원을 방문해 찍은 한장은 사진은 평생의 보물이 될 수 있을 정도로 아름답다. 그리고 공원내에 있는 온실에서는 500여종이 넘는 식물과 나무들, 100여종의 조류들이 만들어내는 열대의 풍경을 감상할 수 있다.주말에는 많은 신혼 부부들과 깡통을 매단 허니문 차량을 만날 수 있으며, 밴쿠버 시민의 최고의 휴식공간이기도 하다.
- University Of British Columbia
밴쿠버 시내에서 약 30분 정도 떨어진 곳에 위치한 UBC 대학은 브리티시 컬럼비아 주의 주립대학이자 캐나다 제 2의 대학이라고도 불리울 만큼 국제적인 명성을 가지고 있다. 약 123만평에 달하는 넓은 캠퍼스를 가진 이 대학에는 총 8개의 단과 대학을 가지고 있고 첨단 시설 및 학생들의 편의시설인 도서관, 학생회관, 골프장 등이 있다. UBC의 또 다른 유명한 곳으로 인류학 박물관(the Museum of Anthropology) 을 들수 있다. 이것은 UBC가 지정한 \'Must-see(반드시 보아야 할 곳)\'중에 하나로 세계 각국의 생활 도구 및 토템폴 조각상들을 볼 수 있다. 그곳에서 직접 토템폴을 조각하는 장면도 볼 수가 있다.
- 카필라노 캐년(Capilano Caynon)
카필라노 캐년(Capilano Caynon)은 밴쿠버 시내에서 9㎞ 떨어진 곳에 위치하고 있다. 공원내에서 가장 유명한 것은 카피라노 계곡에 걸려 있는 카필라노 현수교(Capilano Suspension Bridge)로 스릴을 만끽할 수 있어 밴쿠버를 찾은 관광객들이 꼭 한번 들려봐야할 곳이다. 밴쿠버 다운타운에서 10분여 밖에 소요되지 않는다.
카필라노 현수교
카필라노 현수교(Capilano Suspension Bridge)는 오랜시간동안 밴쿠버를 방문한 관광객들이 반드시 들리는, 연간 800,000만명이 넘는 이들이 찾는 세계에서 가장 긴, 그리고 높은 곳에 있는 다리이다. 1889년에 처음으로 만들어졌고 현재의 다리는 4번째로 만들어진 것으로 길이는 137m, 높이는 70m이다. 다리의 흔들림이 심한 편이 아니고 어린 아이들도 당당히 건너간다. 다리를 건너 울창한 푸른 숲속 산책로를 따라 걷거나 산속 시내를 거슬러 올라가는 연어를 만나볼 수도 있다.
입 장 료: 성인 $11.95, 노인 $9.75, 학생 $7.50, 어린이(6-12세) $3.50
전 화: 604-985-7474
팩 스: 604-985-7479
- 사이언스 월드
캐나다를 소개하는 사진자료에서 빠지지 않는 풍경중의 하나인 커다란 은색 공 모양의 건물이 바로 사이언스 월드로, 가족단위의 방문객이 가장 많이 들리는 관광명소이다. 건축물 자체로도 충분한 볼거리를 제공하며, 눈으로 보고 만질 수 있는 수백가지의 다양한 전시물들이 아이들의 흥미를 유발시키고 호기심을 만족시켜준다. 그리고 세계에서 가장 큰 규모를 자랑하는 돔 스크린으로 유명한 Alcan OMNIMAX Theatre에서는 환상적이고 실감나는 과학과 자연에 관한 영화를 상영한다. 사이언스 월드 돔은 1986년 엑스포를 위해 만들어진 것으로 미국인 발명가 R. Buckminster Fuller의 디자인을 건축가 Bruno Freschi가 완성했다. 돔의 높이는 155피트에 달하고 모두 182개의 기둥이 돔을 받치고 있으며 391개의 전구와 766의 삼각형으로 구성되어 있다. 그리고 사이언스 월드내에 자리잡고 있는 기념품점에는 과학에 관한 책들과 비디오테임, 포스터, 엽서, 티셔츠, 교육적인 용도로 사용될 수 있는 장난감들을 판매하고 있다.
옴니맥스 극장(Omnimax Theatre)
27m 넓이의 거대한 돔 스크린을 보유한 옴니맥스 극장은 세계에서 가장 큰 돔 극장으로 400여명의 관객을 수용할 수 있다. 눈앞에 펼쳐지는 환상적인 영상은 사이언스 월드를 방문한 이들이 꼭 들러야 할 곳이다.
주 소: 1455 Quebec Street Vancouver, B.C. Canada V6A 3Z7
개장시간: 월-금 10am-5pm, 주말/공휴일 10am-6pm
옴니맥스 극장: 매일 10:45am, 12N, 1:15pm, 2:30pm, 3:45pm(주말과 공휴일에는
5:00pm에 한번더, 그리고 수요일과 일요일에는 7:30pm 공연도 있다)
웹사이트: http://www.scienceworld.bc.ca
전 화: (604) 443-7443
팩 스: (604) 443-7430
- 밴쿠버 수족관(Vancouver Aquarium)
밴쿠버 아쿠아리움은 밴쿠버 다운타운에서 서쪽으로 5분 거리에 자리잡고 있는 세계적으로 유명한 스탠리 공원내 위치하고 있으며, 일년 3백65일 연중 개방한다. 킬러 고래 쇼와 해달, 상어 등을 보며 수중생태계의 신비로움과 열대 아마존을 탐험해 볼 수 있다. 밴쿠버 다운타운에서 스탠리 공원까지 운행하는 익스프레스 셔틀 버스(아쿠아리룸 관람객과 마차투어 참가객들은 무료)를 이용할 수 있고, 밴쿠버 트롤리와 같은 투어에 참가해 이곳 아쿠아리움을 둘러볼 수도 있다.
개장시간: 겨울시즌 2001.9.24-2002.6.27 10am-5:30pm
여름시즌 2002.6.28-2002.9.2 9:30am-7pm
입 장 료: 성인 $14.50, 학생 $11.95, 어린이(4-12):$8.95
주 소: PO Box 3232, Vancouver, British Columbia, Canada V6B 3X8
전 화: (604) 659-3474
팩 스: (604) 659-3515
- 하버 센터 타워(Habour Center Tower)
하버 센터 타워는 개스타운의 서쪽에 위치해 있는 높이 167m의 고층 빌딩으로 밴쿠버에서 가장 두드러지는 건축물이다. 사방이 모두 거울로 되어 있는 하버센터의 전망대에서는 밴쿠버 시내와 그라우스 마운틴, 바다의 전경이 한눈에 들어오고, 비디오를 감상하거나 가이드의 안내를 받을 수도 있다. 꼭대기층에는 Top of the vancouver라는 회전식 레스토랑이 있어 맛있는 음식을 먹으며 아름다운 풍경을 편안하게 감상할 수 있다. 특히 해질 무렵의 경관이 가장 빼어나다. 타워아래는 하버 센터 쇼핑몰이 있어 기념품과 여행객들에게 필요한 물품을 구입할 수 있다.
전망대 개장시간
여름시즌: 8:30am-10:30pm
겨울시즌: 10am-9pm
- 그라우스 마운틴
밴쿠버 다운타운에서 약 15분 정도 올라가면 해발 1,100m되는 그라우스 마운틴이 있다. 밴쿠버의 peak로서 벤쿠버의 다운타운이 한눈에 내려다보이는 이 곳은 케이블 카를 타고 관람할수 있으며, 리프트를 이용해 스키나, 스노우 보드를 즐길 수 있다. 그라우스 마운틴의 정상에는 전망대 식당이 있어, 밴쿠버 시내를 감상하면서 식사를 즐길 수 있다.
- 게스타운(Gas Town)
게스타운(Gas Town) 1867년 잭 데이튼이 이민와 마을을 발전시킨 것에서 형성된 마을로 초기의 상점들이 밀집되어 있다. 마을 중심부에는 잭 데이튼의 동상이 자리잡고 있으며, 유럽풍의 건물들과 낭만적인 분위기의 거리로 아름다운 거리상을 8번이나 수상했으며, 밴쿠버 시민의 산책로로 사랑받고 있다. 하지만 무엇보다 게스타운을 가장 유명하게 하는 것은 15분마다 증기를 뿜으며 국가를 연주하는 세계에서 유일한 증기시계(Steam Clock)이다. 이 증기시계는 1875년의 디자인을 바탕으로 1977년 시계 제작자 레이몬드 사운더(Raymond Saunders)가 만든 것으로 밴쿠버 시내의 빌딩에 열을 공급하는 지하 열 공급 시스템에서 나오는 증기로 움직이고 있다. 매 15분마다 소리를 내고 있어 관광객들은 증기시계가 움직이는 것을 보기 위해 오래 기다릴 필요가 없다.
- 캐나다 플레이스
캐나다 플레이스는 밴쿠버 항구의 모습에서 빠지지 않고 등장하는 곳으로 국제회의장으로 쓰이고 있는 흰돛을 펄럭이는 범선 모양의 건물이 인상적이다. 밴쿠버 무역 & 컨벤션 센터 외에도 크루즈 선박 터미널, CN 아이맥스 극장, 상점, 레스토랑, 일등급 호텔들이 자리잡고 있다. 밴쿠버 무역 & 컨벤션 센터는 그 넓이가 무려 172,000스퀘어 피트에 이르는 세계에서 큰 그리고 최고의 시설을 갖추고 있는 공간으로 10명에서 10,000여명 규모의 회의를 주최할 수 있다. 바로 옆의 아이맥스 극장에서는 5층 건물높이의 거대한 스크린에 박진감 넘치는 영화를 연중 상영하고 있다.
위치: Downtown 999 Canada Place Way
전화: 604-666-7200
- 밴두슨 가든(VanDusen Botanical Garden)
봄과 여름에 밴쿠버를 방문한 이들은 공항에서 내려 차를 타고 목적지를 향해 가는 동안 푸른색과 초록색이 끊임없이 이어지는 풍경에 가슴속까지 뚫리는 기분을 느끼게 될것이다. 나무의 도시라고 해도 과언이 아닌 밴쿠버에는 넓은 공원과 식물원들이 많은데, 밴두슨 가든도 그중 하나이다. 1975년에 일반이에게 개방된 밴두슨 정원이 조성되기 전에는 밴쿠버의 고위층들이 애용하던 골프장이 자리하고 있었다. 모두 7,500여종류의 식물들이 자라고 있는 밴두슨은 늦은봄 서양호랑가시나무와 대나무, 목련, 진달래, 다양한 꽃나무들 만개할때면 꽃구경을 나온 밴쿠버 시민들과 관광객들로 북적거린다. 총 55에이커의 면적은 다양한 테마로 조성된 정원으로 구성되어 있다. Canadian Heritage 정원에는 옛날 캐나다 원주민들이 옷으로 만들어 입고, 집을 짓고, 음식으로 이용했던, 다양한 종류의 식물과 나무들이 자라고 있다. 그리고 북아메리카에 3개 있는 엘리자베스 여왕시대의 울타리 미로 중 하나를 밴두슨 정원에서 찾을 수 있다. 연중 가이드와 함께하는 투어에 참가해 정원을 둘러볼 수 있고, 다리가 불편한 이들은 전동차를 타고 정원 이곳저곳을 둘러볼 수 있다.
위 치: 5251 Oak Street Vancouver
개방시간: 연중 10am에 개장하고 문을 닫는 시간은 시즌에 따라 상이하다.
이제 빅토리아섬을 둘러본다. 먼저 1897년에 완공된 빅토리아를 대표하는 건물인 주의사당. 3,300개 이상의 작은 등이 건물의 윤곽을 따라 촘촘히 빛나고 있는데 의사당 건물이 개장했을 때부터 지금까지 그 아름다운 자태는 100년 가까이 빅토리아의 상징물이 되고 있으며 특히 야경이 일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