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공부 하지마라, 생활화 하라.

기본카테고리 | 2016-10-06 오후 2:01:14 | 조회수 : 2304 | 공개

영어공부 하지마라, 생활화하라.

 

대한민국은 전쟁의 황폐 속에서 짧은 기간 내에 경제적으로 문화적으로 우뚝 일어서 세계

유수한 국가가 무시할 수 없는 정신력 강하고 손재주가 좋으며 부지런한 나라로 인정받으며

관심을 받고 있는 국가이다.

한국에서 15년간 기자생활을 한 영국의 “마이클브린”이 쓴 「한국인을 말한다」에서

한국인은 부패, 조급성, 당파성 등 문제가 많으면서도 훌륭한 점이 더 만다고 기고하였다.

먼저, 평균 IQ 105를 넘는 유일한 나라이다. 문맹률 1% 미만인 세계 최고의 나라이다.

세계 유일의 분단국가이자 아직도 휴전 중인 나라. 세계 2위 경제대국 일본을 발톱사이 때만큼도 여기지 않는 나라.

음악 수준이 가장 빠르게 발전한 나라. 지하철 평가 세계 1위로 청결함과 편리함이 최고인 나라. 세계 어려운 나라를

위하여 봉사하는 봉사 국 순위 세계 4위인 나라. 세계 10대 거대도시 중에 하나인 서울특별시를 보유하고 있는 나라.

세계 4대 강국을 우습게 아는 배짱 있는 나라. 인테넷, TV, 초고속 통신망이 세계에서 가장 발전한 나라.

세계에서 가장 많은 발음을 표기 할 수 있는 문자를 가진 나라. 세계 각국 유수대학의 우등생자리를 휩쓸고 다니는 나라.

2위는 이스라엘, 3위는 독일이다. 세계에서 가장 기(氣)가 센 민족으로 한국의 산야는 음양이 강하게 충돌하여

한국산 인삼 효능의 인기도 세계적으로 월등하다. 사과, 배 등 각종 과일의 맛과 물맛도 최고이며 음식도 맛있다.

전 세계에서 우리나라 꿩처럼 예쁜 꿩은 없으며, 한우처럼 맛있는 고기도 없다. 한국인은 세계에서 가장 기(氣)가

강한 민족으로 한국의 독립운동사만 보아도알 수 있다.

중국은 광활한 대륙, 끝없는 사막, 넓은 고원을 언급하며 스스로 대인(大人)이라고 부르지만 천만의 말씀이다.

얼핏 대륙에서 태어난 중국인이 마음도 넓고 강할 것 같지만 결정적으로 우리보다 기가 약하다. 1932년 일본이

중국에 만주국을 건설하고 1945년 패망하기 까지 13년 동안 난징 대학살을 포함 일본인에 의해 죽은 사람은

3,200만 명에 육박했다. 그러나 중국인이 일본의 고위층을 암살한 경우는 전무하다. 그에 비해 한국은 만 35년 동안

일본인에 의해 죽은 사람이 32,000명으로 중국 피 학살자의 천분의 1에 불과했지만 일본 고위층 암살 시도와 성공

횟수는 세계가 감탄할 정도였다.

1909년 안중근 의사는 하얼빈 역에서 전 일본 총리 이토 히로부미를 살해했고, 1932년 이

봉창 의사는 도쿄에서 일왕(日王)에게 폭탄을 던졌으며, 같은 해 윤봉길 의사는 상해에서

폭탄을 던져 상해 팔기군 시라가와(白川)대장 등 고위 장성 10여 명을 살상했다. 1926년

나석주 의사가 민족경제파탄의 주범인 식산은행, 동양척식주식회사에 폭탄을 투척하고 조선

철도회사에서 일본인을 저격한 뒤 자살했다. 중국과 우리는 기가 다르다. 광활한 대륙은 기

를 넓게 분산 시킨다. 기운이 빠지는 지형이다. 반면 한반도는 좁은 협곡사이로 기가 부딪

혀 세계에서 가장 기가 센 나라가 됐다. 1945년 해방이후 특히 1950년 무렵 한국은 파키

스탄 제철공장으로 견학가고 필리핀이 장충체육관을 건설하여 한국에 희사하는 원조를 받았

으며 필리핀으로 유학을 떠났다. 이제는 역으로 그들이 한국으로 배우러 온다. 국력으로 따

지면 끝에서 2, 3번째 하던 나라가 세계 10위권을 넘보고 있다. 최근 수년간 우리나라의 객

관적인 지표들이 현저하게 나빠지고 있다. 하지만 한국인은 필리핀이나, 아르헨티나, 그리스

처럼 추락할 때까지 절대 지켜만 보고 있지는 않을 것이다. 저력이 있는 민족이며 극한상황

에서 더 강해지는 한국인이기 때문이다.

그렇지만, 국제사회에서 이 저력의 실력을 발휘하기 위해서는 먼저 의사소통으로 협상의 우

위를 차지해야 된다. 그러자면 국제공용어를 잘 활용해야 되지만, 대한민국의 약점은 바로

세계 공용어인 영어에 약하다는 약점이 있다. 교육과정을 통하여 10여년 이상 영어라는 과

목을 통하여 학습해 왔으나 영어가 왜 이렇게 약 할까?

원래 우리나라 사람들이 영어에 강한 민족이었다. 1880년경 서양의 외국인 선교사들이 우

리나라에 많이 들어왔다. 이들 선교사들은 선교를 위하여 한국인들에게 먼저 영어를 교육하

였다. 그 당시 문헌에는 한국인 영어교육기관을 만들어 운영하였다고 한다. 1883년에 ‘동문

학’ 1886년에는 ‘육영공원’이라는 영어 학당을 운영한 것이다. 특히 1894년의 기록을 보면

영어 학당을 운영하여 공부시킨 지 3개월 내지 9개월 만에 의사소통이 원활하여 영어언어

부문에서 지금까지 선교 다녀본 비 영어국가로는 가장 소질이 있는 민족이라고 평가되어 있

다. 한글로 11,000여 개 소리를 표현 할 수 있으니 당연한 결과일 것이다. 한국이 영어를

못하는 나라가 절대 아니라는 분명한 증거인 것이다.

1910년 한일합방이 되면서 일본제국은 국어는 물론 영어조차 사용하지 못하도록 하였다.

1919년 독립운동이 일어나고 세계의 이목을 무시하지 못하여 영어는 사용하게 하였다. 단,

영어교사는 일본인만이 할 수 있게 제한을 한 것이다. 일본인 교사들은 일본 발음으로는 300개

정도밖에 표현 할 수 없으니 읽기와 말하기는 당연히 가르치지 않았다. 그냥 문법과

문장해석의 독해정도 영어교육이었다. 단어의 말음조차도 일본식 발음으로 교육을 하였다.

그 시절의 영어가 해방 후 오늘날까지 영향을 미치게 된 것이다. 눈과 머리로만 하는 영어

에 계량화되는 시험의 점수에만 연연한 영어공부가 지속되고 있는 것이다. 영어를 비롯한

모든 언어는 공부가 아니다. 서로 의사전달을 할 수 있는 생활도구로 받아들여야 하는 것이

다. 한국학생이 해외 유학을 할 때 원하는 학교에 지원서를 보내면 그 학교의 교수들은 두 번 놀란다고 한다.

첫 번째는 학생의 영어점수에 놀라고 두 번째는 면접 시 인터뷰에 의사표현을 너무 못하는 것에 또 한 번 놀란다고 한다.

어느 일간지 보도에 의하면 유명 어학원들은 7~8월 동안 인근 건물까지 빌려 토익 특강을 운영하고 있다고 한다.

하지만 토익 점수가 만점에 가까운 고득점자도 정작 취업 후 영어가 필요할 때는 꿀 먹은 벙어리가 된다는

지적이 끊이지 않는다. 영어 학원에서 영어 실력이 아닌 토익 900점 넘는 비법을 전수하는 데 급급하기 때문이라고 한다.

영어 학원이나 인터넷으로 토익 강의를 들은 학생들은 이구동성으로 강사가 알려준 요령이 점수를 올리는 데

대단히 도움이 됐다고 물음에 응답 했다고 한다.

더욱 놀라운 것은 강사가 영어 잘하고 싶으면 외국에 가야하고 여기서는 점수만 받으면 되니 스스로 토익 푸는

기계라고 생각하라고 말한다고 했다. 어떤 수강생은 영어 실력이 좋아진 것은 아니지만 원하던 점수를 받았으니

만족했다고 말했다. 학생들은 문제를 끝까지 읽지 않고도 정답이 될 확률이 높은 보기를 빨리 골라내는 기술을

알려주는 강사가 '1등 강사'라고 했다. 이처럼 요령과 편법으로 영어 고득점을 받게 되기 때문에 한국토익위원회에서

조사한 바에 의하면 입사 후에도 직장인 절반이 또다시 영어 공부를 한다고 응답했다. 대기업에 다니는 대리

한사람은 입사 전 토익 학원을 석 달 다니고 950점을 받았으나 입사 후 갑자기 외국인 손님을 맞이해야 할 때면

말문이 막힌다고 말했다. 학원 다니면서 토익점수는 200점 넘게 올랐지만 실제 영어 실력은 그대로라며 외국 방문객이

참여한 회의에서 한마디도 알아듣지 못하는 것이 현실이라고 한다.

영어표현과 말하기 잘하는 것을 교양 또는 우월한 지적인 수준이나 인격적인 우위로 인식

해서는 아니 될 것이다. 그냥 의사 표현이 자유로운 사람이구나 하면 되는 것이다. 특별히

식자층 일수록 자존심 때문에 못 알아들어도 고개를 끄덕이며 알아듣는 표를 낸다. 우리말

도 때에 따라서는 이해가 안 되거나 잘 못 알아들어서 되묻는 경우가 있는데 왜 영어라고

못 알아들었으니 다시 한 번 천천히 말해 달라고 하는 용기가 없는지 모르겠다. 대화 중 못

알아들은 내용이 있으면 그 즉시 질문해야한다. 체면과 자존심 때문에 중요한 협상의 안건

을 잘 못 이해하여 나쁜 결과를 만들 수는 없는 것이다. 또한 상대국의 문화를 먼저 이해하여야 된다.

문화를 이해하면 원활한 의사소통하기가 훨씬 수월하다.

영어 표현외의 모든 부분에서 세계의 이목을 받고 있는 한국인데 언어 때문에 위축이 들어

서는 좋은 협상 결과를 끌어 낼 수가 없다. 이제 국제사회의 리더국가가 되기 위해서 어떠

한 협상자리에서도 자신 있게 우리의사를 표현할 수 있게 실질적인 영어 말하기를 생활화

했으면 한다. 영어를 포함한 모든 언어는 도구이기 때문에 자주 사용하지 않으면 서툴러진

다. 의사전달 도구를 잘 사용하기 위해서는 자주 사용하여 익숙하게 만드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영어를 우리말과 함께 공용어로 사용하면 좋은 효과가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 잘

못된 시험 위주의 교육으로 우리 세대의 많은 한국인들이 고생하여 왔지만, 우리 자녀세대

에서는 현실적인 영어 교육으로 세계 속에서 올바른 의사소통으로 훌륭한 국제 협상가가 되

기를 꿈 꾸어보는 것은 괜한 나만의 욕심일까.

 

 

 

 

 

 

 

 

 

 

 

 




댓글 :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