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옆 전철소리가 들렸다. 아침이구나. 창문을 열어보니 전철이 바로 옆이다. 플랫폼에 이른 출근 행렬이 보였다.
옥상에 설치된 유료 샤워부스에서 샤워를 마치고 목적지로 향했다.
오늘의 첫번째 타겟은 안도 타다오의 Suntory Museum.
크게 좋지도 그렇다고 나쁜 것도 아닌, 그런 느낌. 큰 감흥은 없었다.
단지, 안도다다오의 디테일이 잘 구현된 건축물이었기에 부분적인 것에 신경을 쓰고 보았다.
후에 알게 되었지만, 건물로부터 바다에 이르는 경로의 계획은 내 머릿속에 뚜렷이 각인되었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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