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위

시인의 마을 | 2012-04-09 오후 2:07:15 | 조회수 : 2230 | 공개



           바위

                             - 쁘띠 디아블


지금껏
추억에 세월 빚어 단단하고
행복에 미소 빚어 굳세구나

지금은
상처에 바람 맞아 부서지고
슬픔에 눈물 맞아 아프구나


기나긴 시간과 함께
수 없는 반복이라지만


너의 그 긴 반복이
한없이 부럽다




태그 : 바위,
댓글 : 1
전점석   2012-04-10 19:02 [ Modify ]  [ Delete ]
멋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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