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수 장학회

기본카테고리 | 2012-11-03 오후 1:59:08 | 조회수 : 1263 | 공개

정수장학회의 불편한 진실

1980년 5월 17일 전국비상계엄을 선포하면서

당시 계엄사령부는 국가를 전복하려는 음모를 꾸미고

내각까지 구성한 김대중 일당 24명을 밤중 구속했고,

이와 동시에 부정축재자들을 구속했다.

구속된 부정축재자 들은 김종필 공화당총재,

이후락, 박종규, 김진만 의원, 김치열 전 내무장관,

오원철 전청와대 경제비서관, 김종락 코리아타코마 사장,

장동운 전 원호처장, 이세호 전육군총장 등이었고,

이들은 재산을 사회에 환원하는 대가로 옥살이를 면했다.

1980년에도 이러했는데 하물며 그보다 20년 전인

1961년 서슬 퍼렇던 5.16군사혁명 때에야 어떠했겠는가?

 

당시 삼성의 이병철 회장은 물론 수많은 기업인들이

부정축재와 부패했다는 판단에 따라

국가재건최고회의의 지휘 하에 체포되었고,

이 들 중 한 사람이 김지태씨였다.

김지태는 부산상고 출신으로

당시 한국부자들의 재산 수탈을 위해 존재했던

일본의 ‘동양척식주식회사’에

5년 동안 근무한 공을 인정받아

2만평의 땅을 헐값으로 불하받는 등,

친일 행각을 벌임으로써 당시의 학생들이

김지태의 집에 몰려가 돌을 던지는 등 시위를 했다고 한다.

당시 김지태는 친일행각으로 돈을 번 재산가이자

공화당 국회의원으로서의 막강한 권력을 이용해

부정축재를 한 기업인으로 분류됐고,

1962년 5월 24일 검찰은 그에게 7년을 구형했다.

 

이에 겁을 먹은 김지태는 그 다음 날인 5월 25일,

형무소에서 그가 가진 재산의 일부를

사회에 헌납하겠다는 각서에 도장을 찍었다

그가 헌납한 재산은

부산MBC+서울MBC+부산일보+일부의 토지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를 모태로 하여 국가재건 최고회의는

‘5.16장학재단’을 만들고 여기에

박정희는 물론 많은 사람들이 기부금을 내서

자금을 눈덩이처럼 불렸다.

이로 인해 처음에는 김지태가 내놓은

장학재단 자금이 100%를 차지했지만

지금은 김지태가 내놓은 MBC 및 부산일보 지분은

겨우 15%에 불과하고 85%가 새로 불어난 기부금이 차지한다.

 

이제까지 이 장학회로부터 장학금을 받은 사람은

4만 명이 넘으며 일설에 의하면

노무현도 여기에서 장학금을 받았다고 한다.

그런데 전두환이 이를 ‘정수장학회’

(박정희+육영수)로 바꾸어 공적 냄새를 지우고

사적 냄새가 나도록 개명했고,

여기에 박근혜가 근무하도록 하여

월급이라도 타먹으라는 친절한 배려를 했다.

지금은 MBC지분 전체의 70%가 방문진으로 넘어가 있고

그 30%만이 정수장학회재산이다.

현재 총자산은 238억 원 정도라 한다.

재산을 내놓은 김지태는 그의 회고록을 통해

박정희를 경제개발의 역사적 위인으로 평가했고,

“5.16장학회 운영을 만족스럽게 생각한다.”는

취지의 표현을 했다.

최근 그의 후손이 헌납당시 강제성이 있었다며

반환소송을 냈지만 2012년 2월 법원(민사합의 17부)은

강제성은 있어 보이지만

그것이 김지태의 자유로운 의사결정을

구속하는 정도는 아니었으며

위법행위에 속하지 않는다며

김지태 후손에 부끄러운 패소 판결을 안겨주었다.

1995년부터 이사장직을 맡아온 박근혜는

2005년 노무현 세력의 압박에 의해 이사장직을 사퇴했고

그 후 리비아 대사 출신이자 박정희 대통령 공보비서관이었던

최필립이 현재까지 이사장 직을 수행하고 있다.

 

정수장학회에 문제가 있었다면

김지태가 살아있을 때 하든가

김대중, 노무현 정부 때

파헤치고 해결되었어야지 지금 정수장학회에

문제를 제기하는 것은

순전히 정치쑈를 위한 것임이 확실하다.

 

- 대한인터넷방송 영상사업단 제공-

 

 

 

"그 가운데 있는 모든 것은 여화와께 온전히 바치되

..그 집에 동거하는자는 모두 살려주라.."(여호수아6:17)

 

 

 

 

 

"그 가운데 있는 모든 것은 여화와께 온전히 바치되

..그 집에 동거하는자는 모두 살려주라.."(여호수아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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