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향교

기본카테고리 | 2015-03-17 오후 2:18:40 | 조회수 : 673 | 공개

양주향교



향교는 공자 등 성현에게 제사를 지내고 지방민의 교육과 교화를 위해 나라에서 세운 국립교육기관이다.

양주향교는 태종원년 1401년에 처음 지었으며, 한국전쟁 때 불타 없어진 것을 1958년 다시 지었다.

건물의 전체적인 배치를 보면 입구인 외삼문을 지나 공부하는 강당인 명륜당이 있고, 그 뒤 내삼문 안쪽에 제사지내는 공간인 대성전과 동무·서무가 있는 전학후묘의 형식을 따르고 있다.

대성전은 앞면 3칸·옆면 3칸 규모로, 지붕은 옆에서 볼 때 사람 인(人)자 모양인 맞배지붕이다. 안쪽에는 공자와 중국 4대 성현의 위패가 있으며, 대성전 좌우에 있는 동무와 서무에는 우리나라 성현들의 위패를 모시고 있다.

명륜당은 앞면 5칸·옆면 2칸 규모로, 지붕은 옆에서 볼 때 여덟 팔(八)자 모양인 팔작지붕으로 꾸몄다.

조선시대에는 국가로부터 토지와 노비·책 등을 지원 받아 학생들을 가르쳤으나, 지금은 교육 기능은 없어지고 제사 기능만 남아 있다.

 

 




태그 : 양주향교
댓글 : 0
다음 포스트 :: 관해정
이전 포스트 :: 만정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