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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신건축 08 덴마크 오르후스 아로스미술관(Aarhus ARoS Kunstmuseum)과 무지개 파노라마(Your Rainbow Panorama)
외국의 신건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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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9-05 오전 9:43:35
| 조회수 :
133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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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개
유럽신건축 08 덴마크 오르후스 아로스미술관(Aarhus ARoS Kunstmuseum)과 무지개 파노라마(Your Rainbow Panorama)
1. 덴마크 오르후스 아로스미술관과 무지개 파노라마 개요
아로스미술관(ARoS Kunstmuseum)은 덴마크 오르후스에 위치해 있다. 북유럽지역의 대규모 미술관중 하나로서 10층 높이에 연면적이 17,000㎡이다. 이 미술관은 1997년 현상공모를 통해 덴마크 건축회사인 슈미트 해머 라센 아키텍츠(Schmidt Hammer Lassen architects)가 당선되어 2004년 4월 8일 개관하였다.
북측에서 본 아로스미술관 전경
아로스미술관은 숍과 카페, 레스토랑이 함께 복합되어 있다. 이 미술관의 건축비전은 2011년 올라푸 엘리아손(Ólafur Elíasson)이 디자인한 공중의 원형보행로(스카이워크) “무지개 파노라마(Your rainbow panorama)”를 증축하면서 완성되었다. 이 시설의 설치는 미술관 관람객이 증가하는데 크게 도움이 되었으며, 현재 덴마크에서 훔레백(Humlebaek)의 루이지애나 미술관(Louisiana Museum)에 이어 두 번째로 방문객수가 많다.
아로스미술관 아트카페
아로스미술관 뮤지엄샵
이 미술관에는 설치미술을 전시하는 곳으로 소위 “진행중인 갤러리”라 불리는 9개의 공간이 있는데, 9라는 숫자는 단테(Dante Alighieri)의 신곡에 나오는 지옥의 아홉 개 원을 지칭한다. 제일 아래층을 지옥으로 설정하고 위로 올라가면서 제일 위층인 옥상에 천국이 나타나게 되는 컨셉으로, 각 실들은 밝게 비치는 백색의 외관과 대조적으로 검은 색 페인트칠이 되어 있다. 지붕의 테라스는 여러분이 지옥에서 나올 때 보게 되는 신성한 빛을 대신한다. 이 같은 방식으로 미술관 전체는 지옥에서 천국으로 이르는 여정의 일부가 되는 것이다. 이 움직임은 미술관의 주요 가로경관에서 보이는 거대한 원형계단으로 강조되어 나타난다.
천국과 지옥의 개념에 따라 검은 색 페인트 칠이 되어 있는 전시공간 내부
내부의 거대한 원형계단
옥상디자인은 국제현상공모를 통해 선정하였는데, 대부분의 응모작품이 흔히 볼 수 있는 옥상정원의 일종이거나 예술작품을 설치하는 방식으로 제안된 반면, 올라푸 엘리아손의 설계안은 옥상에 원형의 공중보행로를 만들고 벽 전체를 유리로 된 무지개 파노라마를 설치하는 안으로써 도시의 이미지와 상징성을 가장 잘 표현하였기 때문에 심사위원 전원의 만장일치로 채택되었다.
공중보행로의 통로에 대한 올라푸 엘리아손의 컨셉디자인
공중보행로의 조망과 색상에 대한 올라푸 엘리아손의 컨셉디자인
올라푸 엘리아손의 모델스터디
무지개 파노라마는 2009년 5월에 디자인이 확정되고 2011년 5월 28일에 개막식이 거행되었다. 원형의 파노라마 내부 폭은 3미터이고 전체 지름은 52미터, 둘레는 150미터이다. 3.5미터 높이의 가느다란 기둥으로 아로스미술관의 지붕위에 설치되어 있다. 이 원형의 공중보행로는 유리창을 무지개 색깔로 장식하고 있어 보는 사람의 위치에 따라 오르후스 시내를 다양한 색상으로 볼 수 있다. 이 시설의 설치에는 6,000만 크로네(1070만 달러)가 소요되었으며, 레알다니아재단(Realdania foundation)이 후원하였다. 두 번째 부분인 유리라운지는 방문객들을 미술관에서 무지개 파노라마까지 인도하는 곳으로, 이 부지에 특화된 또 다른 작품이 설치되어 있으며 2014년에 개관될 예정이다.
아로스미술관과 오르후스 전경(출처 : 인터넷자료)
이 미술관은 덴마크의 “황금시대”인 1770∼1900년, 덴마크 모더니즘 시기인 1900∼1960년, 그리고 현대미술 등 세 개의 상설전시장으로 이루어져 있다.
아로스미술관은 올라푸 엘리아손(Ólafur Elíasson), 비외른 노르가르드(Bjørn Nørgaard), 잉그바르 크론해머(Ingvar Cronhammar)를 비롯하여, 건축가 프랑크 게리(Frank Gehry), 폴 매카시(Paul McCarthy), 로버트 로젠버그(Robert Rauschenberg), 마이클 비움(Michael Kvium), 안데르센(H.C. Andersen), 빌 비올라(Bill Viola), 빔 벤더스(Wim Wenders) 같은 사람들로부터 영감을 받은 몇 가지 저명한 전시공간을 가지고 있다. 그중 제1 전시공간에는 앤디 워홀이나 로이 리히텐슈타인과 같은 팝아티스트들의 주요 작품들이 전시되어 있다. 또한 다른 많은 현대미술관처럼 아로스미술관도 몇 가지 건축주제 전시를 주최함으로써 건축가 및 그들의 작품에 경의를 표하고 있다.
아로스(ARoS)라는 명칭은 오르후스(Aarhus)시의 옛 덴마크식 이름이자 예술(art)의 라틴식 철자, 즉 ars에서 힌트를 얻어 대문자화한 것이다.
엘리아손의 작품이 설치되기 전인 2010년에 아로스미술관 방문객수는 221,774명이었으나 작품이 설치된 2년 후의 방문객수는 551,000명이 넘었다.
2. 덴마크 오르후스 아로스미술관과 무지개 파노라마 건축특성
시청을 비롯하여 공공건축물들이 산재한 지역의 경사진 언덕위에 놓여 있는 새 미술관은 타일로 마감된 정육면체 형태로서, 멀리서 보면 적벽돌 건물처럼 보인다.
아로스미술관 남동측 입면
아로스미술관 부지 위치도
예리한 모서리를 가진 이 건물은 실내의 곡선부분을 둘러싸고 있는 수직의 유리면으로 분할되며, 이 수직으로 잘린 부분은 동쪽 파사드에서 수평으로 잘린 부분과 저층부에서 연결되어 미술관 실내와 주변도시 및 공원 사이에 역동적인 흐름과 상호작용을 만들어낸다. 미술관과 주변 사이를 연결시키는 길다란 경사로 때문에 그 맥락적 흐름은 더욱 강화된다.
아로스미술관 1층평면도
아로스미술관 2층평면도
아로스미술관 Level 3.
아로스미술관 단면도
아로스미술관 북동측 입면도
아로스미술관 북서측 입면도
남쪽과 북쪽에 있는 두 개의 역동적인 경사로는 리셉션영역에 밝은 빛을 유입시키는데, 이 영역에는 관람객들이 미술관의 모든 전시공간으로 갈 수 있는 거대한 원형계단과 두 개의 엘리베이터가 설치되어 있다.
아로스미술관 북서측 경사로
아로스미술관의 주출입현관으로 연결되는 남동측 경사로
천창을 통해 빛이 유입되는 미술관내 공공통로(Museum Street)의 발코니와 램프는 10층 미술관 모든 영역과 연결된다. 전시갤러리는 ‘뮤지엄 스트리트’라 불리는 공공통로의 한쪽 편에 위치해 있고, 반대 편에는 사무공간과 강의실, 도서관, 숍이 위치해 있다. 옥상의 카페와 테라스, 조각정원에서는 도시전경이 바라다 보인다.
천창을 통해 빛이 유입되는 미술관내 공공통로(Museum Street)와 주변의 발코니와 램프
옥상의 카페
독특한 예술작품인 무지개 파노라마(Your rainbow panorama)는 공식적으로 2011년 5월 27일 금요일에 덴마크 아로스미술관 옥상에서 문을 열었지만 일반 관람객들에게는 토요일인 5월 28일 오전 10시부터 개방되었다.
무지개 파노라마 연결계단
올라푸 엘리아손의 '무지개 파노라마'(Your Rainbow Panorama)
무지개 파노라마의 공중보행로
이 작품은 유명한 덴마크-아이슬란드계 예술가인 올라푸 엘리아손이 디자인하였는데, 폭 3미터, 길이가 150미터인 원형의 보행로 형태로서 벽체는 스펙트럼에 있는 모든 색상으로 만든 칼라유리로 되어 있으며, 지름은 52미터이고 미술관 옥상의 가느다란 기둥 위에 놓여 있다.
'무지개 파노라마'(Your Rainbow Panorama) 전경(출처 : 인터넷 자료)
미술관 관람객들은 계단과 엘리베이트를 이용하여 이곳으로 접근할 수 있으며, 미술관 주변의 도시전경과 오르후스만을 파노라마처럼 바라보면서 원형의 보행로를 산책할 수 있다. “떠있는 듯한” 이 예술작품 바로 아래에는 1,500㎡의 목재패널 공간이 있는 건물의 실제 지붕이 있는데, 이곳에는 휴식과 도시를 바라볼 수 있는 조망이 가능하다.
무지개 파노라마의 내부 공중보행로
무지개 파노라마의 내부 공중보행로
무지개 파노라마는 상당히 먼 거리에서 볼 수 있는데, 도시의 장소에 따라 다른 색상을 보게 되므로 이 작품은 일종의 나침판 같은 역할을 하고 있다. 밤에는 무지개 파노라마가 바닥에 매입된 내부의 스포트라이트로 조명이 된다.
아로스미술관의 야경
아로스 미술관 '무지개 파노라마'의 야경
3. Aarhus ARoS Kunstmuseum의 도시건축적 의의
아로스미술관은 미술관 건물 자체보다 미술관에 설치된 예술작품 때문에 아주 유명한 미술관이다. 물론 이 설치미술품은 건축물의 일부이면서 또한 예술작품이기도 하지만 대부분의 관람객들은 이를 작품이라기보다는 시설물의 일부로 받아들이기 쉽다는 점에서 독특하다고 볼 수 있다.
10층으로 되어 있는 아로스미술관에서 8층까지는 전시공간이며, 9층은 옥상으로 나갈 수 있는 공간으로 되어 있고 10층에 레인보우 파노라마가 있다. 10층 엘리베이터에서 내리면 지면에서 보이던 무지개 색상의 커다란 공중보행로가 바로 눈앞에 나타난다. 언덕 위에 위치하고 있는데다가 10층의 건물높이 때문에 무지개 파노라마에 들어서면 바다를 포함하여 오르후스 도시 전체가 조망된다. 내부의 무지개 색상 유리를 통하여 펼쳐지는 오르후스의 도시전경은 매우 다양한 느낌을 주고 있는데, 옛 건물이 많은 쪽으로는 빨간색과 노란색으로, 공장과 항구가 위치한 방향으로는 푸른색을 배경으로 공장 굴뚝과 항구의 배에서 연기가 올라오는 모습을 조망할 수 있다.
아로스미술관 무지개 파노라마에서 본 전경
무지개 파노라마가 도시와 건축에서 가지는 의의는 건축가의 건축물과 디자이너의 설치작품이 하나의 건축물로서 일체화되어 나타날 뿐 아니라 이 설치작품이 많은 사람들을 끌어 모으고 도시의 아이콘이자 랜드마크가 되고 있다는 점이다. 무지개 파노라마의 공중보행로는 아래에서 보는 사람들에게 하나의 도시적 조형물로 인식되는 동시에 공중보행로 안을 거니는 관람객들에게 다양한 색상을 통하여 도시전체를 볼 수 있게 함으로써 도시와 미술관, 관람객과 시민들 사이에 자연스런 소통과 교류를 이루고 있다. 관람객이 무지개 파노라마 안에서 또 다른 관람의 일부가 되는 것, 도시전체가 또 다른 관람의 대상이 되는 것, 건물 내부와 외부가 자연스럽게 서로 소통하는 것, 이것은 무지개 파노라마를 건축과 예술의 경계점에서 더욱 빛나게 하고 있으며, 거대한 공공 설치예술품으로서의 완벽한 역할을 잘 보여준다.
아로스미술관은 대부분의 유럽지역 미술관처럼 열린 공간을 지향하고 있지만, 무지개 파노라마를 통해 미술관과 도시가 서로 소통하는 공간을 독특하고 차별화된 방법으로 보여주고 있다는 점에서 그 의미는 매우 크다.
4. 디자이너와 건축가에 대하여
(1) 디자이너 올라푸 엘리아손(Olafur Eliasson)
디자이너 올라푸 엘리아손은 덴마크-아이슬랜드 출신의 예술가로, 빛과 물, 공기와 같은 요소를 활용하여 관람객의 경험을 새롭게 하는 조각 및 대규모 설치예술로 유명하다. 1995년에 베를린에 공간연구소인 올라푸 엘리아손 스튜디오를 설립하였다. 2003년, 50주년 베니스 비엔날레에 덴마크를 대표하여 작품을 출품하였으며, 그 이후 런던 테이트 모던 미술관의 터빈홀에 기후프로젝트를 설치하였다.
올라푸 엘리아손(Olafur Eliasson)(출처 : 인터넷자료)
영국 런던 테이트 모던미술관의 기후 프로젝트(출처 : 인터넷자료)
엘리아손은 1998년과 2001년 사이에 스톡홀름, 도쿄 등 여러 도시의 강에 녹색 물감을 풀어 강의 색을 바꾸는 녹색강 프로젝트, 2007년 서펜타인 갤러리에서 노르웨이 건축가 키예틸 토르센(Kjetil Thorsen)과 함께 디자인한 가설 파빌리언, 2008년에 공공예술기금에서 의뢰받아 제작한 뉴욕 브루클린교의 폭포 설치 미술 등을 포함하여 많은 공공공간 프로젝트에 참여하였다.
올라푸 엘리아손(Olafur Eliasson)의 녹색강 프로젝트(출처 : 인터넷자료)
아이슬란드계 부모 밑에서 1967년 태어난 엘리아손은 1989년과 1995년 사이에 덴마크 왕립순수미술 아카데미에서 공부하였다.
2004년 베를린 잡지 032c와의 인터뷰에서 그의 아버지 또한 예술가였으며, 1980년대 중반에 한번은 브레이크 댄싱을 그의 첫 번째 작품으로 생각했었다고 밝힌 바 있다. 1990년에는 덴마크 왕립예술 아카데미로부터 여행경비를 지원받아 뉴욕을 갔었는데, 그곳에서 스튜디오 조수로서 근무하였다. 1993년에 쾰른으로 가서 1년동안 살다가 1995년에 왕립아카데미로부터 학위를 받았으며, 베를린으로 가서는 그곳에서 스튜디오를 열었다. 처음에는 베를린 함부르크역 바로 근처의 창고에서 스튜디오를 시작하였다가 2008년, 브레즐라우에 베르크의 과거 양조장이었던 곳으로 이사하였다.
1996년, 엘리아손은 과거 벅민스터 풀러의 친구였을 뿐 아니라 그보다 25살 많은, 건축가이자 기하학 전문가인 에이나 토르스타인(Einar Thorsteinn)과 동업하였다. 그들이 함께 만든 최초의 작품은 8900054라 불렀는데, 마치 땅속에서 자라고 있는 것처럼 보이는 폭 9.1미터, 높이 2.1미터의 스테인레스강 돔이었다.
기하학과 공간에 대한 토르스타인의의 지식은 엘리아손의 예술작품과 결합되어 종종 파빌리언이나 터널 작품뿐 아니라 기하학적인 조명작품에 나타난다.
올라푸 엘리아손의 기하학적 조명작품(출처 : 인터넷자료)
많은 프로젝트에서 엘리아손은 건축가인 토르스타인과 세바스챤 베만(Sebastian Behmann)(둘 모두 엘리아손과 빈번하게 협업하는 사람들이다), 작가인 스벤드 아게 마드센(Svend Åge Madsen)(블라인드 파빌리언), 조경가인 군터 보그(Gunther Vogt)(중간의 움직임), 건축이론가인 세드릭 프라이스(Cedric Price)(Chaque matin je me sens différent, chaque soir je me sens le même), 건축가 키예틸 토르센(서펜타인 갤러리 프로젝트, 2007)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과 공동으로 작업하고 있다. 현재 올라푸 엘리아손 스튜디오는 함께 개념화와 테스트 작업을 돕는 30명의 건축가, 엔지니어, 공예작가, 조수가 팀을 이루는 공간연구소로서, 설치미술, 조각, 대형 프로젝트, 기타 의뢰받은 일들을 수행한다.
베를린예술대학교 교수이기도 한 올라푸 엘리아손은 2009년 4월에 그의 스튜디오건물안에 공간실험연구소(Institut für Raumexperimente, IfREX)를 설립하였다.
(2) 건축가 슈미트 해머 라센 아키텍츠(schmidt hammer lassen architects)
슈미트 해머 라센 아키텍츠는 1986년 덴마크 오르후스에서 설립된 국제건축회사이다. 이 회사는 오르후스, 코펜하겐, 런던, 상하이 등 네 개의 사무실을 가지고 있다.
실무적으로 보면 이 회사는 문화시설, 즉 미술관, 복합교육시설 및 도서관 위주의 실적이 뚜렷하다. 수행했던 프로젝트로서는 프라하의 아마존 오피스빌딩과 런던의 시립 웨스트민스터 칼리지, 스코틀랜드 애버딘대학교의 던컨 라이스 도서관(Duncan Rice Library)이 있으며, 특히 중국에서는 현재 개발 중인 프로젝트만 거의 150만㎡에 이르는 등 수많은 건설 프로젝트와 마스터플랜을 수행중이다.
슈미트 해머 라센 아키텍츠는 1986년에 모르텐 슈미트(Morten Schmidt), 비야른 해머(Bjarne Hammer), 존 라센(John F. Lassen) 등 세 명의 건축가가 설립하였다.
현재, 이 회사의 파트너 건축가로는 세 명의 설립멤버 외에 킴 홀스트 젠센(Kim Holst Jensen)과 크리스티안 알마르크(Kristian Lars Ahlmark)가 있으며, 이와 함께 크리스 하디(Chris Hardie), 크라스퍼 프란센(Kasper Heiberg Frandsen), 라스무스 키예르케가르드(Rasmus Kierkegaard), 트리네 베르톨드(Trine Berthold) 등 네 명의 보조 건축가들이 있다. 이 회사의 CEO는 현재 벤테 담가르드(Bente Damgaard)이다.
슈미트 해머 라센 아키텍츠(schmidt hammer lassen architects)(출처 : 인터넷자료)
실무적인 측면에서 보면 1997년에 준공된 그린란드 뉘크(Nuuk, Greenland)의 카투아 문화센터(Katuaq Culture Centre)가 주요 전환점이 되었다. 뉘크 프로젝트에 이어 코펜하겐 항구에 면한 덴마크 왕립도서관 증축 국제현상공모에서 당선되었는데, 블랙 다이아몬드라고 불리기도 하는 증축 도서관(1999년)은 이 회사의 가장 잘 알려진 건물 중의 하나이다. 또다른 주요 프로젝트가 바로 2004년에 준공된 덴마크 오르후스의 아로스미술관이다.
2010년, 슈미트 해머 라센 아키텍츠는 네덜란드 헤이그의 국제형사재판소(ICC) 최초의 상설건물 현상공모에 당선되었다. 국제형사재판소는 조약에 기반한 최초의 상설 국제형사재판소로서 국제사회의 매우 심각한 범죄 가해자들을 처벌하기 위한 것이다. 2002년에 설립되어 현재 122개 회원국이 있다. 건물은 정의에 대한 희망과 신뢰, 그리고 신념을 보여줄 수 있도록 디자인되었다.
네덜란드 헤이그의 국제형사재판소(ICC) 최초의 상설건물 현상공모 당선안(출처 : 인터넷자료)
실무적인 건축작품의 근원적인 공통분모는 건축에 대한 민주적인 접근방식으로서, 모던하고 개방적이며 다기능적인 회의장소들을 수용할 수 있도록 되어 있다.
또한 슈미트 해머 라센 아키텍츠의 작품에는 블랙 다이아몬드나 아로스미술관처럼 대규모 건축 프로젝트의 통합적 일부이자 독립적인 디자인으로서 가구와 제품 디자인들이 모두 포함되어 있다. 전반적인 건축 프로젝트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한 의도에서 시작되었던 슈미트 해머 라센 디자인은 국제적인 제조업체와 함께 건축관련 디자인과 독립적인 제품을 만드는 독립적인 부서가 되었다.
현재의 제품들은 필립라이팅(Philips Lighting)과 람파스 앤 포커스(Lampas and Focus)사의 조명장치들을 비롯해서 피로이넨 앤 DJOB 몬타나(Piiroinen and DJOB Montana)의 실내가구, 벡소(Veksoe)사의 가로시설물에 이르기까지 다양하다. 디자인 제품들로는 플레이크 의자(Flakes chair), 포커스 라이팅(Focus Lighting), 아이디어 분수장치(Idea Water Fixtures), 스완 넥(Swan Neck) 등이 있다. 또한 디자인부서는 단포스(Danfoss)의 조형리셉션 데스크 같은 독특한 제품을 만들기도 한다.
또한 이 회사는 보딜 비너 보석가게(Bodil Binner Jewellery shop)처럼 인테리어 디자인도 작업하고 있다.
참고문헌 및 웹사이트
1. http://en.wikipedia.org/wiki/ARoS_Aarhus_Kunstmuseum
2. http://www.e-architect.co.uk/aarhus/aros-building
3. http://www.arcspace.com/exhibitions/unsorted/olafur-eliasson-your-rainbow-panorama/
4. http://en.aros.dk/visit-aros/the-collection/your-rainbow-panorama/#
5. http://en.wikipedia.org/wiki/Schmidt_hammer_lassen_architects
6. http://shl.dk`/eng/#/home/about-architecture/
7. http://www.arcspace.com/features/schmidt-hammer-lassen-architects/aros-aarhus-art-muse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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