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스레인지의 가스불로 직화구이로 고기나 생선을 바로 구워 먹는다!
훈제그릴 플러스
| 2022-09-05 오후 7:3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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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네 조그마한 식당에서 옹기 종기 동에 사람들이 무언가를 연탄불 위에 석쇠를 올려 구워 막걸리와 먹으며 지난 날의 추억을 나누어 먹는다. 마침 태풍이 지나간다고 태풍에 대한 이야기를 마시는 막걸리가 입술에 맺혀 허연 빛을 발하고 있다.
그런데 석쇠위의 고기가 참으로 이색적이다 . .길고 검은 색의 . .양미리이다. . .제법 알도 많이 가진 것들이다.
소금에 콕 찍어 먹는 다 . . 아시겠지만 양미리는 연탄불 위에 석쇠를 두고 올려 이리굴리고 저리 굴리면서 구워 먹는데 . .기름이 불에 떨어지지 않아 기름이 타는 연기도 없이 구수한 맛으로 먹는다. 이렇게 하면 누구나가 큰 걱정이 없을 터인데 . .
최근에는 많은 사람들이 삼겹살을 이렇게 구워 먹는 것이 좋다며 숯불 위에 석쇠를 두고 올려 구우면서 위에 연기와 그을음을 빨아 들여 내보내는 굴뚝을 석쇠 위에까지 내려 삼겹살을 굽는다 . .그런데 이렇게 하는 것은 식당에서나 가능하지 . .가정에서는 생각도 못한다.
그래서 프라이팬애 올려 굽는 것이다. 그러면 팬의 쇠와 삼겹살 사이에 기름이 생겨 고기는 기름에 튀기는 모양이 된다. 그러면서 구수하지 않다고 한다 . .수입고기인가? 겉포장에는 분명하게 녹차먹여 키운 우리돼지라고 씌여있는데 . .? 그것이 바로 프라이팬이라 그런것인데 . .
그래서 이번에 새롭게 개발한 것이 . .ㅎㅎ . .세계 처음으로 나오는 것이라고 남들이 그러는데 . .가스불 위에 석쇠를 올리고 그위에 고기를 올려 굽도록 만든 훈제그릴플러스라는 그릴이랍니다. 특징으로는 가스불이 바닥에 닿아 사방으로 흩어져 나가지 못하게 몽아 몽땅 위로 올려 그 불이 사방에서 옆으로 안으로 들어가면서 석쇠위의 고기를 굽게 되는데 이때 고기 기름이 밑으로 떨어져 물통으로 퐁당 흘러들게 하고 그 물이 끓어서 수증기가 위로 올라 고기가 불에 구워지면서 굳는 것을 축축하게 만들어 맛있게 한다는 것이다.
이렇게 안으로 들어오는 불이 고기를 사방 옆에서 구워 내부에 발생한 수증기와 고기가 익으면서 냄새나 연기가 위데 덮힌 뚜껑의 정수리에 있는 굴뚝으로 나가게 하여 올라가면 그 위에서 돌아가는 레인지후드를 통해 밖으로 나가게 만든 것이라 집안에 공기와는 전혀 관계가 없다는 것이다. 특히 바닥에 훈제통이라는 마치 보리차를 끓일 때 사용하는 작은 구멍이 촘촘히 뚫린 망 주머니에 시중에서 판매하는 훈제용 나무조각을 구입해서 속에 담아 불을 피우면서 연기를 불과 함께 고기에 쏘아 훈제를 한다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