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상에서 실험을 하는 것은 미친짓일까?

작성자 : nyx1209 | 작성일 : 2015-07-30 오전 9:48:08 | 조회수 : 2003 | 댓글수 : 0 | 공개
위의 이미지는 MVRDV가 2000년에 발표한 도서관 2040이라는 프로젝트의 일환인 브라반트 중앙 도서관의 컨셉 플랜입니다. 즉 도서관 자체가 하나의 도시가 된다는 것이죠 특히 그의 말중에서 이부분은 그때 들은 말중에서 가장 인상적인 것은 이것이었습니다. “어떤 이용자들은 엄밀히 체계적인 도서관을 선호하는 반면, 다른 이용자들은 일종의 산책로가 있어 이곳저곳 거닐 수 있는 도서관을 원한다. 브라반트 중앙도서관은 이 두가지 선택을 결합했다. 엄격한 알파벳 순서에 따라 모든것을 조직함으로써 시스템과 전체를 ...

개인의 욕망과 공공의 복지의 이중나선 속에 서있는 건축가

작성자 : nyx1209 | 작성일 : 2015-07-30 오전 9:26:48 | 조회수 : 1450 | 댓글수 : 0 | 공개
요즘 현재 제가 하고 있는 프로젝트(비밀로 진행되는 거라서 부분만 보여드리게 됬습니다.) 컨셉은 소형이지만 럭셔리 즉 스몰럭셔리입니다. 주거로 올라가는 부분은 엘리베이터와 홀까지도 개인화 시킬 수 있도록 계획되어 있어(법적으로 따지지 맙시다 알잖아요 여러가지 방법 있다는 것을...) 올라가는 부분은 지극히 개인의 욕망을 반영합니다. 반면 공용부분은 거주민만을 위한 공간과 외부사람들까지도 이용할 수 있는 공간을 계획하고 있는데 점점 줄어들고 있습니다.(공사비와 주차문제 안전문제등...) 아파트라는 곳이 결국은 자신들의 욕망이 ...

해운대빵을 통해 바라본 도시의 '캐릭터'

작성자 : nyx1209 | 작성일 : 2014-04-16 오후 2:26:28 | 조회수 : 1977 | 댓글수 : 0 | 공개
얼마전 인터넷에서 "해운대빵" 경연대회가 열렸다는 소식을 접했다.(http://www.yonhapnews.co.kr/bulletin/2014/04/11/0200000000AKR20140411161000051.HTML?from=search) 해운대만의 '특산물'을 이용해 관광자원으로 삼겠다는 것이다. 도심 활성화에 관광산업은 빠질수없다. 문제는 어떻게(?)하느냐인데 일단 사람들에게 도시에 대한 '캐릭터'를 각인시켜줘야 하지 않을까? 연예인들이 듣보잡시절일떄 어떻게든 인지도를 ...

건축가로서의 처참한 하루....

작성자 : nyx1209 | 작성일 : 2014-04-16 오후 2:00:54 | 조회수 : 1532 | 댓글수 : 0 | 공개
요근래 사택에 예산때문에 없앴던 다락이 다시 생겼습니다. 그리고 오늘 그 다락이 방이 되어서 문까지 달려있더군요. 아버지 사무실에서 입찰이 된것이니 제가 뭐라할 입장은 아니지만, 제게 디자인을 맡겼으면 끝까지 제 의사를 존중해줘야 하는데... 갈때마다 바뀌어버리는 디자인에 이제는 그냥 바라만 봅니다. 조금만 신경쓰면, 조금만 생각이 바뀌면 분명 같은 건물이라도 다른 느낌을 줄수 있는데... 건물이 점점 지루해져 가는걸 보고 있자니 마음이 안 좋네요. 오늘까지 가구도를 끝으로 이 프로젝트는 손을 떼려고 합니다. 피곤한 월요 ...

현장에 있기에 알수 있는 것들...

작성자 : nyx1209 | 작성일 : 2014-04-16 오후 1:59:14 | 조회수 : 1494 | 댓글수 : 0 | 공개
감기로 인해 오늘은 쉴까 생각하던중 갑자기 전화가 왔다. 공사를 할지 말지 상황이 생겨 회의가 필요하다는... 깜짝 놀라 거의 용수철처럼 튀어올라 부랴부랴 챙겨서 현장으로 가니 건축주와 시행사, 시공사 사장님들이 모여 있었다 골자는 이렇다 지금 시공을 하는 A라는 회사의 규모가 작아서 B라는 회사와 조인을 한건데 B쪽에서 갑자기 자기들은 이 금액에 공사를 못하겠다고 발을 빼버린것이다. 덕분에 현장도 썰렁~ 건축주가 어떻게 해야 하냐고 물어보는데 난 내가 아는 감리의 역활과 또 전에 설계비 미납때문에 여기저기 알아봤던 경험 ...

2차원에서 3차원으로 그리고 2차원으로???

작성자 : nyx1209 | 작성일 : 2014-04-16 오후 1:56:58 | 조회수 : 1619 | 댓글수 : 0 | 공개
예전에 밀레의 '만종'을 주제로 설계를 한적이 있었는데 이것은 그것보다는 덜 '변형'되었지만, 더 '반영'된 작품이다. 건축이란 3차원적 존재를 2차원화 시키는 작업은 1920년대 되스부르크 이후 끊임없이 시도되는 영역이다. 그래도 한 시대를 풍미했던 "예술가"들의 작품을 단순한 그림이 아닌 도면화시킬수 있는 수준으로 만들어 낸 이 '회화'는 내게 많은 것을 시사한다.

DDP를 다녀온 소감

작성자 : nyx1209 | 작성일 : 2014-04-16 오후 1:52:31 | 조회수 : 1740 | 댓글수 : 0 | 공개
DDP의 어마어마한 스케일과 비정형성은 도시안에 전혀 새로운 풍경을 만들어 냈다 '환유의 풍경'이라고 부르는데 난 잘 이해는 안된다. 그러나 내 개인적으로 DDP보다는 MAXXI가 좀더 그녀가 주장하는 디자인을 잘 표현한듯 싶다. 여기 비슷한 프로젝트이지만 좀더 다른 재질과 느낌의 작품이 있다. 평면적인 단순함속에 입면적인 자잘한 요철이 생각보다 큰 효과를 낸다. 난 여전히 '자하'의 스타일을 좋아하지만, 실제로 내가 무언가를 '짓기'위해서는 이러한 작품을 좀더 스터디 해야 하지 않 ...

최소의 집에 대한 내 생각과 아이디어 정리

작성자 : nyx1209 | 작성일 : 2014-04-16 오후 1:48:15 | 조회수 : 2417 | 댓글수 : 0 | 공개
내가 생각하는 최소의 집이란, 최소의 사이즈, 최소의 공기, 최소의 공사단가이다. 이것을 모두 규합하기란 어렵겠지만, 이중 하나를 주제로 하여 주택을 만들어 보는 것은 가능할것 같다. 3x3x3 House는 최소의 사이즈로서 싱글을 위한 주거로서 최소의 사이즈를 유지하면서도 최대의 공간감을 느낄수 있도록 시간에 따라 하나의 방이 다양한 성격의 프로그램으로 바뀐다. 6X6X6 House는 신혼부부 및 커플의 동거를 위한 주거로서 공사기간을 최소한으로 단축하기위해 컨테이너를 재활용하며 공간은 가구겸 벽으로 구획된다. 마지막 ...

건축가는 왜 항상 배고플까요?

작성자 : nyx1209 | 작성일 : 2012-11-13 오전 8:19:06 | 조회수 : 7921 | 댓글수 : 7 | 공개
안녕하십니까? 저는 현재 뉴욕 프렛 건축대학원을 다니는 학생입니다. 실무는 한 3년정도 했고요 여기서 Master of Architecture 1 과정을 밟는 중인데 올해가 마지막 학년입니다. 현재 듣는 과목중 Professional Practice라는 과목이 있는데 실무에 관련된 이슈에 대해서 토론하고 정보를 얻는 수업입니다. 학부에서는 접해본적이 없는 과목이고 또 제가 한국에서 실무를 하고 왔더라도 미국 실무는 또 별개의 이야기이기 때문에 재밌게 듣고 있는 중입니다. 학기말까지 어떤 주제로 논물을 제출하던지, 뉴욕에 있는 건축물 ...

Introducing for 5th semester

작성자 : nyx1209 | 작성일 : 2012-10-11 오전 4:49:25 | 조회수 : 1378 | 댓글수 : 0 | 공개
The studio looks at the sustainable aspect of temporality by investigating the accelerated mutation – decomposition and adaptability in materials, as these respond to natural and/or induced biological, chemical and environment fluctuations. In particular we are interested in the characteristic ...